[MSI] 김정균 감독 "결승서 RNG 만나면 다전제라 무조건 이긴다"

안수민 2021. 5. 21.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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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 기아 김정균 감독.
"결승전에서 로열 네버 기브 업(RNG) 만난다면 다전제라서 무조건 이긴다."

담원 기아 김정균 감독이 다전제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1일 자정 아이슬란드에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2021 4강 미디어데이가 진행됐다. 담원 기아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김정균 감독은 미디어데이를 통해 MSI 4강 일정 변경에 대한 입장과 매드 라이온스를 4강 상대로 지목한 이유, 각오 등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먼저 MSI 4강 일정이 변경된 것에 대해 김정균 감독은 "미디어데이에 와서 설명을 전부 들었다"며 "다음부터는 이런 일이 다시 안 일어나게 해달라고 얘기했다. 그리고 이렇게 된 이상 4강전 준비를 잘해 이긴 다음에 결승에 진출해 꼭 우승하고 싶다"라며 팀의 입장을 말했다.

담원 기아는 더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진행된 럼블 스테이지에서 8승 2패, 조 1위로 4강에 진출하면서 상대팀을 고를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았고 매드 라이온스를 지목했다. 이에 대해 김정균 감독은 "4강에 올라온 팀들 중에 우리가 매드를 상대하는 것이 조금 더 수월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라며 매드 라이온스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담원 기아는 럼블 스테이지에서 RNG에게 단 한 경기도 이기지 못하면서 2패를 기록했다. 만약 결승에서 RNG를 만나게 된다면 이길 것이라고 확신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김정균 감독은 "우리가 결승에 진출해 RNG를 만나게 된다면 다전제라서 무조건 이긴다고 생각한다"며 "RNG가 (PSG 탈론을 잡고) 결승전에 꼭 올라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정균 감독은 "이번 MSI를 우승해 LCK에 월드 챔피언십 2021 시드권을 한 장 더 가져가고 싶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꼭 우리가 시드권을 가져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우리 담원 기아를 응원해 줬으면 좋겠다"라며 LCK 팀들에게 전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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