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태민 "중요한 순간 압박 몰아쳐..동경의 대상 되고싶다" (ft.NCT드림 첫1위) ('엠카') [종합]

김수형 2021. 5. 20.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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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엠카운트다운’에서 태민이 컴백 무대를 최초 공개한데 이어, 인터뷰 시간으로 팬들과 한층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20일 방송된 M.net  음악예능 ‘엠카운트다운(엠카)’이 전파를 탔다.

먼저 정동원의 무대가 이어졌다. 틴트롯 세대를 열어가고 있는 정동원은 신곡 ‘내 마음속 최고’를 열창, 10대 답지 않은 탄탄한 가창력과 그 동안 쌓아온 무대 경험으로,  무한한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내 마음속 최고’는 경쾌하고 신나는 리듬이 돋보이는 곡으로, 도입부부터 에너지 넘치는 편곡과 화려한 코러스로 시작해 시원하고 청량감 넘치는 브라스 사운드, 재치 있는 기타 선율, 통통 튀는 리듬 구성,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흥얼거릴 수 있는 멜로디가 매력적인 곡이다.

다음으로 가수 이무진은 신곡 '신호등' 무대를 꾸미며 독보적인 보이스로 뛰어난 라이브를 펼쳤다. 능숙한 기타연주까지 인정받은 실력파 가수다운 무대를 채웠다. 

지난 14일 발매된 신곡 '신호등'은 '싱어게인'을 통해 유명가수로 거듭난 이무진이 발매하는 첫 자작곡 음원으로, 발매 당일 각종 음원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 특히 청춘의 에너지를 담은 무대로 청량한 매력을 발산했다. 

신곡 '신호등'은 이제 막 성인이 된 청춘의 심정을 담은 곡으로, 사회라는 울타리 안에서 인간관계, 법, 융통성, 돈 등 복잡한 사회적 개념과 법칙을 겪으며 혼란스러워하는 20대의 고민이 담겨있다. 

계속해서 보이그룹 TO1(치훈, 동건, 찬, 지수, 민수, 재윤, 제이유, 경호, 제롬, 웅기)의 무대가 최초공개됐다. 신예 아이돌그룹 답지 않게 파워풀한 칼군무와 스포티한 매력으로 팬들을 사로 잡은  TO1. 강력한 퍼포먼스까지 펼치며 팬들을 사로 잡았다. 

타이틀곡 ‘Son of Beast’는 R&B 색채의 베이스와 그루비하고 확실한 테마의 힙합 리듬이 가미된 팝 댄스 장르곡으로 TO1의 끊임없는 도전 의지가 담겨 있다. 감각적이고 중독성 넘치는 사운드가 특징이다. 

마지막으로 댄스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 샤이니 멤버인 태민의 솔로 컴백 무대가 펼쳐졌다. 태민은 먼저 컴백 인터뷰로 등장, 자신의 마음을 훔친 최고의 곡으로 ‘괴도’를 꼽은 태민은 “모든 작품, 안무들이 다 좋지만 첫 단추다보니까 그만큼 기억에도 많이 남고 설레는 감정을 고스란히 담은 곡이다”고 떠올렸다.  

나를 가장 압박하는 것에 대해 물었다. 태민은 “몰아칠 때? 중요한 순간 압박이 온다”면서 콘서트 준비 때 최종 리허설, 또  뮤직비디오 현장 등을 언급하며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선  “지지하고 응원해주는 힘이 있다”고 말했다. 

아티스트 태민은 “각자 가야할 길이 있어, 내가 가는 길을 남들에게 자랑하고 싶은 사람, 동경의 대상이 되고 싶다”면서 “열심히 한 걸 통해, 사람들의 사랑으로 보상받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끝임없이 도전해라, 계속 부딪히고 10년 정도 그렇게 하고 싶다, 그  다음 안정되도 되지 않나”고 말하면서 “파이팅, 좌절하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본격적으로  ‘Advice’(어드바이스) 무대를 최초공개 , 독보적인 춤선과 감각적인 퍼포먼스로 명불허전 무대를 꾸몄다. 한 시도 눈을 뗄 수 밖에 없는 태민의 강렬하고도 강력함이 느껴지는 무대였다. 

태민의 타이틀 곡 ‘Advice’는 트랩 비트 위에 마이너한 피아노 선율과 콰이어가 어우러져 웅장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R&B 곡으로, 시니컬한 감정을 쏟아내듯 표현한 태민의 날카로운 싱잉랩이 매력을 더했다. 

한편, 5월 셋째주 1위로는 NCT DREAM이 오마이걸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7명에서 다같이 음악방송 1위는 처음, 멤버들에게 너무 고맙다”면서 “더 열심히 하겠다, 마지막으로 시즈니(팬클럽)들 고맙다, 진짜 사랑한다, 앞으로도 시즈니가 원하는 멋있는 음악과 퍼포먼스 보여드리겠다”며 팬들에게 감사와 사랑을 전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엠카운트다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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