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괴담회' 정형석 성우 괴담에 '기립박수'까지!

김민정 2021. 5. 20.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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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석 성우가 전한 괴담이 역대급이라는 반응을 얻었다.

5월 20일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에서 정형석은 '빗속의 할아버지'라는 괴담을 전했다.

'심야괴담회'는 국내 최초 신개념 스토리텔링 챌린지 프로그램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오싹하고 기이한 이야기를 막강한 스토리텔러들이 소개하며 극한의 공포를 선사했다.

MBC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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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석 성우가 전한 괴담이 역대급이라는 반응을 얻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5월 20일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에서 정형석은 ‘빗속의 할아버지’라는 괴담을 전했다.

비오는 산을 헤매던 청년이 휴대폰 배터리도 떨어지면서 난감해졌다. 이때 빗속에서 갑자기 나타난 할아버지를 따라 낡은 집에서 비를 피하게 됐다.

잠시 안도했던 청년은 집에 자물쇠가 채워진 문이 있고 막 끓인 차가 차가운 등 이상하다는 걸 알았다. 할아버지에게 말을 걸던 청년은 “영수가 나가보라고 했어!”라는 말을 들었다. 자물쇠로 잠긴 문 쪽을 보며 호통치는 모습에 청년은 놀라서 집을 뛰쳐나갔다.

산속을 달리다가 기절한 청년은 다른 등산객들에게 발견됐다. 할아버지의 집에서 겪은 이야기를 하자 등산객들은 함께 가보자고 했다. 집이 있던 자리에는 무덤 2개만 있었고, 그 중 1개의 묘비에 ‘영수’라는 이름이 새겨져있었다.

‘그 기억에 지금까지 산에 못 간다’라며 정형석의 괴담이 끝을 맺자 듣고 있던 출연자들은 비명을 올렸다. 실감나게 전한 정형석을 위해 기립박수까지 칠 정도였다. 출연자들은 “실감난다” “오늘 너무 재밌다”, “완전 몰입된다”라며 흥분했다.

황제성은 “조난 스토리니까 여기에 일본의 조난 스토리를 더하겠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일본 어느 산에서 조난된 사람들을 찾던 중 하늘에서 SOS 신호를 보고 구조할 수 있었다. 그런데 구조된 조난객들은 SOS를 표시한 적 없었다. 옛날에 구조 요청했던 것이었고 다시 가보니 유골만 남아있었다.

유골 옆에 남아있던 녹음기에는 구조 요청하는 사람의 목소리가 녹음돼있었다. 처음엔 유골 주인의 목소리였는데 유족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조난 당한 사람이 또 있던 것이었다.

황제성의 이야기가 끝나자 김구라는 “유골 주인을 죽이고 조난당한 척 한 거다!”라며 추리했다. 황제성은 “33년째 미스테리를 3분만에 푼 거냐”라며 황당해했다.

시청자들은 귀신에 홀린 이야기라며 떨었다. “역시 성우 덕분에 몰입된다”, “마지막에 소름이”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심야괴담회’는 국내 최초 신개념 스토리텔링 챌린지 프로그램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오싹하고 기이한 이야기를 막강한 스토리텔러들이 소개하며 극한의 공포를 선사했다. 오랜만에 귀환한 납량 프로그램에 호러 마니아는 물론 많은 시청자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공포와 과학지식, 괴기와 역사 이야기가 어우러진 본격 공포괴기 토크쇼 ‘심야괴담회’는 정규 편성에 힘입어 새로 수집한 강력한 괴담들과 강화된 재연으로 다시 찾아온다. 전통적인 괴담은 물론 물귀신 이야기, 고속도로 괴담, 저주, 해외에서 수집된 괴담과 같이 다채롭고 흥미로운 이야기에 강력한 영상 재연이 어우러져 시청자들을 전율케 만들 예정이다.

MBC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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