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나이고 싶어' 만들 때 정말 밑바닥, 살고 싶지 않았다" 고백 ('대화의 희열3')

2021. 5. 20.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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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제시가 자신의 첫 자작곡 ‘나이고 싶어’ 비하인드를 밝혔다.

20일 밤 방송된 KBS 2TV ‘대화의 희열’ 시즌3에 가수 제시가 출연했다.

이날 제시는 첫 자작곡 ‘나이고 싶어’에 대해 “제가 다 만들었다”며 “그때 제가 정말 밑바닥이었다. 어느 정도였냐면 저는 그냥 별로 살고 싶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내가 왜 살아있지? 아무리 해도 아무도 날 받아주지 않고 사람들이 날 센 사람으로밖에 안 볼 거야. 이 이미지가 너무 싫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제시는 “그 어린 나이에. 너무 슬프지 않나. 그런데 정신 차리고 엄마, 아빠 생각만 계속했다. 내가 사라지면 우리 엄마, 아빠는 어떻게 될까 그런 생각밖에 안 했다”고 당시에 대해 전했다.

[사진 = KBS 2TV ‘대화의 희열3’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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