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하마스와 싸우는 틈 타 이란 드론 공격 시도"

정성진 기자 2021. 5. 20.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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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총리는 현지시각 20일 무력 충돌 중재를 위해 자국을 방문한 하이코 마스 독일 외무장관과 만나 "지난 18일 요르단 국경 근처에서 우리가 격추한 무장 드론이 이란에서 온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우리가 싸우느라 정신을 판 틈에 이란은 이라크 또는 시리아를 통해 이스라엘에 무장 드론을 보냈다"며 "이는 이란이 중동 내 모든 테러의 후원자라는 것을 입증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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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이란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분쟁 중인 이스라엘에 드론을 보내 공격을 시도했다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주장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현지시각 20일 무력 충돌 중재를 위해 자국을 방문한 하이코 마스 독일 외무장관과 만나 "지난 18일 요르단 국경 근처에서 우리가 격추한 무장 드론이 이란에서 온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우리가 싸우느라 정신을 판 틈에 이란은 이라크 또는 시리아를 통해 이스라엘에 무장 드론을 보냈다"며 "이는 이란이 중동 내 모든 테러의 후원자라는 것을 입증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앞서 지난 18일 이스라엘 북부의 요르단 국경에서 폭발물이 탑재된 드론 1대를 격추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당시에는 드론의 출처 등에 대해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은 가자지구의 이슬람 지하드 조직을 지원하고 자금을 대는 것은 물론, 하마스와 헤즈볼라에 무기도 공급한다"고 비난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성진 기자capta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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