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스 노리는 맨유, 장외 '맨체스터 더비' 치른다..'1600억↑?'

하근수 기자 2021. 5. 20.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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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장외 '맨체스터 더비'를 치른다.

데클란 라이스를 두고 맨체스터 시티와 영입 경쟁을 벌인다는 소식이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20일(한국시간) "맨체스터의 두 거인이 웨스트햄의 미드필더를 데려오기 위해 맞붙는다. 맨유와 맨시티가 라이스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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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장외 '맨체스터 더비'를 치른다. 데클란 라이스를 두고 맨체스터 시티와 영입 경쟁을 벌인다는 소식이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20일(한국시간) "맨체스터의 두 거인이 웨스트햄의 미드필더를 데려오기 위해 맞붙는다. 맨유와 맨시티가 라이스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먼저 맨유와 관련해 '익스프레스'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올여름 프레드를 방출할 경우 라이스를 영입할 수 있다. 라이스는 이미 수차례 맨유와 연결된 바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맨시티의 상황으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상당한 영입 자금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베테랑' 페르난지뉴의 이상적인 대체자로 라이스를 고려하고 있다"라며 가능성을 내다봤다.

최근 이적시장마다 러브콜을 받고 있는 라이스다. 1999년생 라이스는 2017년 웨스트햄에서 데뷔한 뒤 강한 신뢰를 받으며 EPL 무대를 누비고 있다. 라이스는 통산 리그 130경기에 출전하며 수준급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에도 발탁되며 15경기를 출전한 바 있다.

라이스는 이번 시즌 또한 안정적인 경기력을 바탕으로 팀의 상위권 진출에 일조했다. 다만 웨스트햄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실패한 것을 빌미로 그가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예측이 흘러나오고 있다.

꾸준히 빅클럽의 관심을 받아온 라이스의 몸값은 수직 상승한 상황이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라이스의 이적료로 5,200만 파운드(약 831억 원)를 책정했다.

데이비드 모예스 웨스트햄 감독의 생각은 다르다. 모예스 감독은 지난 3월 "라이스의 가치는 1억 파운드(약 1,600억 원)를 훨씬 뛰어넘는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코로나19로 많은 클럽들이 재정난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맨유 또는 맨시티가 1억 파운드를 지불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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