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의 의문, "귀신은 생고기를 좋아해?!" '심야괴담회'

김민정 2021. 5. 20.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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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성이 1965년에 직접 겪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심야괴담회'는 국내 최초 신개념 스토리텔링 챌린지 프로그램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오싹하고 기이한 이야기를 막강한 스토리텔러들이 소개하며 극한의 공포를 선사했다.

공포와 과학지식, 괴기와 역사 이야기가 어우러진 본격 공포괴기 토크쇼 '심야괴담회'는 정규 편성에 힘입어 새로 수집한 강력한 괴담들과 강화된 재연으로 다시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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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성이 1965년에 직접 겪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5월 20일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에서 황제성이 전남 영광에서 전해진 괴담을 전했다.

황제성이 전한 ‘남자와 자전거’는 사연자의 아버지가 들려준 이야기였다. 달밤에 자전거를 타고 가던 남자가 귀신들을 만났는데 가까스로 집에 도착해서 겪은 이야기를 전하자 장인이 수습했다. 장인은 생고기를 잘라서 ‘귀신아 가라!’라고 소리 지른 후 ‘귀신이 고기 피냄새 맡아서 사람이 살 수 있었다’라고 얘기했다.

무섭다며 몸서리친 이 괴담은 사연자의 아버지가 해준 이야기였다. 무서운 이야기 해달라고 사연자가 조르자 아버지가 들려줬다는 것이다.

김구라는 “다신 그런 소리 하지 말라 얘기지!”라고 추임새를 넣었다. 곽재식은 “구전동화 같은 느낌이다. 도깨비랑 씨름했다더니 아침에 보니 돌절구였다는 이야기처럼”이라고 보탰다.

허안나는 “내가 들은 이야기도 귀신이 고기 뺏어갔다는 이야기였다”라고 말했다. 그 말에 김구라가 “귀신이 생고기를 좋아하나?”라며 던졌는데 심용환이 “근거가 있다”라고 하자 화들짝 놀랐다. 심용환은 “옛날에는 제사 지낼 때 고기를 바로 앞에서 잡아서 날것 그대로 올렸다는 기록이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숙은 몸에 들어간 객귀를 물리치는 방법이 있다고 얘기했다. 귀신을 협박하는 모습을 재연하는 김숙 모습에 모두 “진짜 같다”, “실감난다”라고 말했다. 곽재식은 “그 시절는 아직 한복을 주로 입었을 시기다. 밤에 무서워서 잘못 본 것”이라며 괴심을 파괴했다.

시청자들은 “무서우면 돌아서 가라”, “자전거를 버려”, “괴심파괴 그만” 등의 반응이었다.

‘심야괴담회’는 국내 최초 신개념 스토리텔링 챌린지 프로그램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오싹하고 기이한 이야기를 막강한 스토리텔러들이 소개하며 극한의 공포를 선사했다. 오랜만에 귀환한 납량 프로그램에 호러 마니아는 물론 많은 시청자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공포와 과학지식, 괴기와 역사 이야기가 어우러진 본격 공포괴기 토크쇼 ‘심야괴담회’는 정규 편성에 힘입어 새로 수집한 강력한 괴담들과 강화된 재연으로 다시 찾아온다. 전통적인 괴담은 물론 물귀신 이야기, 고속도로 괴담, 저주, 해외에서 수집된 괴담과 같이 다채롭고 흥미로운 이야기에 강력한 영상 재연이 어우러져 시청자들을 전율케 만들 예정이다.

MBC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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