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뉴욕 증시 기술주 반등에 상승 출발..코인 급등에 관련주 강세

이상규 2021. 5. 20.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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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기술주 반등으로 상승 출발했다.

20일(미 동부시간) 오전 9시 41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51포인트(0.02%) 오른 3만3903.55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같은 시간 16.93포인트(0.41%) 오른 4132.61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112.08포인트(0.84%) 상승한 1만3411.82를 기록중?.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움직임과 주간 실업지표 등 경제 지표를 주시했다.

전날 폭락세를 보인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격들은 이날 일제히 급등하면서 투자 심리가 다소 개선된 모습이다.

이날 발표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도 팬데믹 이후 최저치를 경신해 고용 시장도 개선되고 있다.

미 노동부는 지난 15일로 끝난 주간에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전주보다 3만4000명 줄어든 44만4000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020년 3월 14일 주간의 25만6000명 이후 가장 낮다.

이날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예상치 45만2000명 역시 밑돌았다.

종목별로는 시스코가 다음 분기 실적 전망치가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밑돌면서 3% 이상 하락 중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다시 4만2000달러대까지 반등하면서 테슬라와 코인베이스 등 관련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이 시각 테슬라 주가는 2%, 코인베이스 주가는 3%이상 오르는 중이다.

민간 우주 탐사 기업 버진 갤럭틱 주가는 이번 주 토요일 시험 우주비행 일정을 시행할 것이라는 소식에 14% 이상 급등 중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당분간 시장의 변동성이 계속 될 것으로 전망했다.

프린서펄 글로벌 어드바이저스의 시마 샤 수석 전략가는 월스트리트저널에 시장이 물가 상승률과 연준에 매우 민감한 상황이라며 더 많은 경제 지표 상황이 더욱 명확해질 때까지 시장 변동성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boyond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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