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글인간' 이민정, 35년 절친위해 짜장면+탕수육 마스터 (ft.한식파 이병헌) [Oh!쎈종합]

최정은 2021. 5. 20.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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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이 짜장면과 탕수육을 마스터한 가운데, 이병헌의 한식 입맛이 알려져 화제다.

하지만 이민정은 "우리 가족은 한식파. 파스타 이런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라며 "그래서 다 같이 좋아하는 중식인 짜장면과 탕수육을 만들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또 이민정은 "특히 준후가 탕수육을 너무 좋아한다. 남편은 짜장면에 식초를 넣어 먹을 정도로 좋아한다. 집에서 바로 해서 먹었을 때가 맛있는 것처럼 내가 직접 집에서 해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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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정은기자] 이민정이 짜장면과 탕수육을 마스터한 가운데, 이병헌의 한식 입맛이 알려져 화제다.

20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업글인간'에서는 이민정이 35년지기 절친을 위해 직접 업그레이드 나섰다.

평소 ‘집밥 이선생’으로 불리는 이민정은 MC 신동엽조차 그 맛에 놀랄 정도로 만큼 화려한 요리 솜씨를 뽐냈다.하지만 이민정은 “우리 가족은 한식파. 파스타 이런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라며 “그래서 다 같이 좋아하는 중식인 짜장면과 탕수육을 만들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이민정은 이병헌에 대해 "양식을 하면 '고추장을 넣어도 되냐'며 묻는다. 고추장을 넣을 정도로 한식을 좋아한다"라고 덧붙였다. 

신동엽이 추천한 여경래 셰프의 탕수육 맛집에 방문한 이민정은 "제가 안해 본 게 탕수육과 짜장면이다. 시도해보려고 했는데 그렇게 쉽게는 안되겠더라"라고 중식에 도전한 이유에 대해 전했다. 또 이민정은 "특히 준후가 탕수육을 너무 좋아한다. 남편은 짜장면에 식초를 넣어 먹을 정도로 좋아한다. 집에서 바로 해서 먹었을 때가 맛있는 것처럼 내가 직접 집에서 해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뛰어난 요리 실력을 선보이며, 짜장면과 탕수육 만들기에 성공했다. 자신의 탕수육을 맛본 이민정이 감탄하자. 신동엽 "지금까지 먹었던 탕수육보다, 본인이 한 탕수육이 더 맛있냐?"라는 질문에, 이민정은 고민없이 "네"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민정은 '35년 절친'을 위해 베이비 샤워를 준비했다. 이민정은 "친구가 임신을 했는데, 원래도 짜장면하고 탕수육을 좋아한다"며 "그 친구를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깜짝이벤트에 감동한 친구는 눈물을 보였다. 이어 "민정아 너가 준후 임신했을 때 내가 옆에 있었잖아, 임신하고 나서 그 생각이 많이 나더라"라며 두 사람의 우정을 증명했다.

탕수육과 짜장면을 맛본 친구는 "내가 중국집을 많이 다녀봤는데.. 이거 너무 맛있어"라며 감동했다. 친구의 남편은 맛있게 짜장면을 먹어 웃음을 자아냈다. 친구는 "나를 위해서 짜장면을 한건데 왜 (너가) 이렇게 맛잇게 먹어"라며 구박했다. 민정의 친구 아연은 "내 친구 중에 내 걱정을 진짜 많이하고, 조언을 많이 해주는 사람"이라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 cje@osen.co.kr

[사진] tvN 업글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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