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는 바르셀로나 잔류 원하는데..그의 가족은 "PSG 가자!"

하근수 기자 2021. 5. 20.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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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 잔류를 원하고 있지만 그의 가족들이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을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스'는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을 인용하며 "메시는 바르셀로나 잔류를, 가족들은 PSG 이적을 원하고 있다"라며 현재 상황을 전했다.

이어 "메시는 바르셀로나의 재정난에도 불구하고 잔류 쪽으로 마음을 잡았다. 클럽과의 계약 연장을 고려하고 있지만 잔류 시 PSG 이적보다 더 적은 연봉을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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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 잔류를 원하고 있지만 그의 가족들이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을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스페인 '아스'는 20일(한국시간) 메시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 보도했다. '아스'는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을 인용하며 "메시는 바르셀로나 잔류를, 가족들은 PSG 이적을 원하고 있다"라며 현재 상황을 전했다. 

이어 "메시는 바르셀로나의 재정난에도 불구하고 잔류 쪽으로 마음을 잡았다. 클럽과의 계약 연장을 고려하고 있지만 잔류 시 PSG 이적보다 더 적은 연봉을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그의 가족들은 스페인 무대를 떠나기를 원하고 있다. '르 파리지앵'은 "메시의 아버지와 가족들이 PSG 이적을 압박하고 있다. 재정적으로 여유로운 PSG가 메시에게 흥미로운 제안을 할 확률이 높다"라고 보도했다.

메시는 '스승' 펩 과르디올라가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와도 연결된 적이 있다. 최근에는 오일 머니를 등에 업은 PSG가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2004년 바르셀로나에서 데뷔한 메시는 이후 '축구의 신'이 되었다. 프로 통산 778경기에 출전해 976개라는 엄청난 공격포인트(672골 304도움)를 기록하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세계 축구를 양분한 메시는 선수에게 있어 최고의 영예인 발롱도르를 여섯 차례 수상하기도 했다.

바르셀로나 역시 엄청난 황금기를 누렸다. 메시의 활약과 함께 바르셀로나는 10번의 리그 우승과 4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달성했다. 그의 조국 아르헨티나 또한 2014 브라질 월드컵 준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영원할 것 같았던 동행도 위기에 놓였다. 로날드 쿠만 감독 부임과 함께 클럽과 메시의 관계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끝내 이번 시즌 리그 우승도 실패하며 상황은 더욱 심각해졌다. 이적과 잔류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는 메시의 미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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