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첫해 부터 찢었다' 디아스, EPL 출범 후 최초로 'FWA 올해의 선수' 수상한 수비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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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수비의 핵 후뱅 디아스가 잉글랜드 축구기자협회(FWA)가 뽑은 올해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FWA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디아스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스티브 니콜 이후 수비수로는 첫 수상'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니콜이 1989년 수상한만큼 디아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처음으로 FWA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수비수가 됐다.
올 시즌을 앞두고 구단 최고액에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디아스는 단숨에 리그 최고의 수비수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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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맨시티 수비의 핵 후뱅 디아스가 잉글랜드 축구기자협회(FWA)가 뽑은 올해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FWA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디아스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스티브 니콜 이후 수비수로는 첫 수상'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니콜이 1989년 수상한만큼 디아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처음으로 FWA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수비수가 됐다. 디아스는 50% 이상의 득표율을 보이며 팀 동료 케빈 더 브라위너와 득점왕-도움왕 동시 수상을 노리는 해리 케인(토트넘)을 따돌리고 수상 영예를 안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구단 최고액에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디아스는 단숨에 리그 최고의 수비수로 떠올랐다. 존 스톤스와 환상의 호흡을 보이며, 맨시티의 철벽 수비를 이끌었다. 특히 최근 최고의 공격수들과의 맞대결에서도 우위를 보이며, 현 시점 최고의 수비수로 불리고 있다. 디아스는 이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맨시티의 더블에 일조했고,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라 트레블에도 한발 다가섰다.
디아스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에게 투표해준 FWA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첫 시즌 이같은 상을 받아 영광"이라며 "올 시즌 엄청난 모습을 보인 팀이 없었다면 아무 것도 할 수 없었을 것이다. 이제 남은 두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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