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백종원, 오나라와 티격태격..톰과 제리 케미[★밤TView]

여도경 기자 2021. 5. 20.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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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연구가 백종원이 '맛남의 광장'에서 배우 오나라와 티격태격하며 톰과 제리 케미를 보였다.

양세형이 "왜 위기에 몰려있냐"라고 묻자 백종원은 "기분이 좀 그렇다"며 오나라를 견제했다.

양세형은 한 손으로 후라이팬을 드는 백종원을 보며 "오나라 오니까 이 깍 깨물었다"고 말했다.

오나라는 "보통 스냅을 쓰지 않나. 어깨 스냅은 처음 본다"며 백종원을 따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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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여도경 기자]
/사진=SBS '맛남의 광장' 방송화면 캡처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맛남의 광장'에서 배우 오나라와 티격태격하며 톰과 제리 케미를 보였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는 오나라가 출연해 거제 죽순을 홍보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오나라는 활발한 성격과 한 손으로 계란 깨기 등의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보던 백종원은 "나도 뭔가 보여줘야 할 것같다. 위기에 몰려있다"며 비장하게 후라이팬 앞에 섰다. 양세형이 "왜 위기에 몰려있냐"라고 묻자 백종원은 "기분이 좀 그렇다"며 오나라를 견제했다.

양세형은 한 손으로 후라이팬을 드는 백종원을 보며 "오나라 오니까 이 깍 깨물었다"고 말했다. 오나라는 "보통 스냅을 쓰지 않나. 어깨 스냅은 처음 본다"며 백종원을 따라했다. 진지하게 요리하던 백종원은 결국 웃음을 터트렸다.

/사진=SBS '맛남의 광장' 방송화면 캡처

오나라는 등장부터 활기찬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하기도 했다. 오나라는 '맛남연구소'에 오던 중 시장에 들러 두릅을 샀다. 오나라는 쇼핑하며 상인들에게 친근하게 말을 걸고 옷도 몸에 대보는 등 친화력 만렙의 모습을 보였다.

이후 오나라는 높은 목소리로 밝게 인사하며 '맛남연구소'에 들어섰다. 오나라는 오자마자 "백종원이 해준 음식 먹으려고 일주일 전부터 굶고 왔다"고 말했고 양세형은 "텐션이 어마어마하다고 들었다"며 감탄했다. 이에 오나라는 "밤 10시에도 똑같을 거다. 텐션 안 죽는다. 공진단 먹고 왔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백종원은 새로운 '맛남연구소'를 공개했다. 백종원은 넓은 주방과 큰 식탁에 감탄하는 멤버들에게 "우리가 농수축산물을 홍보하고 있지 않냐. 이 앞 재래시장이 낙후돼있었다. 그런데 우리가 거기서 행사를 하니까 홍보 효과가 생기더라.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해서 이왕이면 낙후되거나 소외된 지역에서 장기적으로 해보면 어떨까 싶어서 시장 안에 꾸며봤다. 연구할 때 했던 레시피를 이 지역 주고 갈 수도 있고. '맛남연구본부'처럼 해보자는 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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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도경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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