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LG에 전날 패배 설욕..KT는 단독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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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LG 트윈스에 하루 전 당한 쓰라린 패배를 설욕했다.
NC는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전에서 11-1 대승을 거뒀다.
전날 5-0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연장 끝내기 패배의 아픔을 겪은 NC는 19안타를 몰아치며 분풀이 했다.
KT는 LG의 패배로 1위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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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전·대구 경기는 우천 취소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NC 다이노스가 LG 트윈스에 하루 전 당한 쓰라린 패배를 설욕했다.
NC는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전에서 11-1 대승을 거뒀다.
전날 5-0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연장 끝내기 패배의 아픔을 겪은 NC는 19안타를 몰아치며 분풀이 했다.
NC는 21승17패로 4위를 달렸다. LG는 22승17패로 삼성 라이온즈와 공동 2위가 됐다.
NC는 1회초 2사 후 나성범이 허를 찌르는 기습 번트로 출루하자 양의지가 투런포로 화답해 선제점을 뽑았다. 곧바로 알테어의 솔로포까지 터지면서 3-0 리드를 잡았다.
2회에도 2점을 추가한 NC는 4회 나성범과 노진혁의 적시타를 묶어 3점을 추가, 9-1까지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선발 김영규는 8이닝 5피안타 1실점 역투로 시즌 3승(2패)째를 달성했다. LG는 선발 정찬헌이 3이닝 13피안타 9실점으로 무너져 고개를 숙였다.
KT는 LG의 패배로 1위에 등극했다. 21승16패로 LG, 삼성과 승차가 없지만 승률(KT 0.568, LG·삼성 0.564)에서 4리 앞선다.
KT는 이날 두산 베어스전에서 3회까지 0-6으로 끌려갔지만 비로 노게임이 선언되는 행운도 누렸다. 이틀 연속 1점차 패배를 당한 두산은 타선의 폭발로 연패를 끊는 듯 했지만 갑작스레 쏟아진 폭우에 아쉬움을 삼켰다.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SSG 랜더스-KIA 타이거즈),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롯데 자이언츠-한화 이글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키움 히어로즈-삼성 라이온즈)에서 열릴 예정이던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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