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제임스의 한방 '3점 달인 커리 울렸다'

김도환 2021. 5. 20.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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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NBA 플레이오프 대진을 가리는 경기에서 르브론 제임스가 결정적인 한 방으로 3점 슛 달인 커리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습할 때부터 특별하게 입장한 커리가 현란한 개인기를 앞세워 놀라운 3점포를 적중합니다.

전반 종료 직전 3명을 따돌리고 던진 3점슛은 신기에 가까웠습니다.

커리는 3점포 6개를 포함해 혼자서 37점을 해결하며 골든 스테이트를 이끌었습니다.

그러나 르브론 제임스는 4쿼터 놀라운 투혼을 선보였습니다.

종료 2분전 드레이먼드 그린의 거친 파울에 쓰러진 제임스, 평상시와 달리 오랜시간 코트에서 치료를 받아 우려를 자아냈습니다.

하지만 종료 58초전 약 10미터 거리에서 믿기 힘든 결승 3점포를 적중시켰습니다.

커리를 앞에 두고 커리의 전매특허인 3점포로 팀을 구한 겁니다.

레이커스는 골든 스테이트를 103 대 100으로 이겨 피닉스와 7전 4승제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됐습니다.

[르브론 제임스 : "다음 상대는 피닉스입니다. 대성공이죠. 코트에 모든 걸 쏟아부은 결과입니다. 저는 레이커스를 사랑하고 다른 팀들과 겨루는 것도 사랑하죠."]

골든스테이트는 마지막 플레이오프 티켓을 놓고 멤피스와 단판 승부를 벌입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영상편집:이웅

김도환 기자 (kidoh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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