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아이스크림 사줄게 가자' 김해 괴담 수사..사실 아닌 것으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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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남 김해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확산한 '성인이 아이스크림을 사준다며 초등학생을 유인한다'던 괴담은 경찰 수사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연합뉴스 등이 20일 보도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김해 초등학생 유인 의심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범죄와 관련성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
이러한 내용의 보도가 이어지자 김해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기사보다가 깜짝 놀랐다", "무슨 일이냐" 등 누리꾼들의 우려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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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남 김해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확산한 ‘성인이 아이스크림을 사준다며 초등학생을 유인한다’던 괴담은 경찰 수사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연합뉴스 등이 20일 보도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김해 초등학생 유인 의심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범죄와 관련성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
앞서 김해의 한 학교 측이 지난 11일 ‘자녀가 하굣길에 유인될 뻔했다고 한다’는 신고를 학부모에게 받았으며, 이튿날(12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최초 신고자를 포함해 저학년생 6명이 피해를 봤다는 진술이 나왔다.
성인 남성 1명 또는 여성 1명에게서 ‘아이스크림을 사주겠다’는 말 등을 들었고, 아무말 없이 자기를 끌고 가려했다는 거다.
이러한 내용의 보도가 이어지자 김해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기사보다가 깜짝 놀랐다”, “무슨 일이냐” 등 누리꾼들의 우려가 이어졌다.
학교 요청을 받은 경찰은 주변 순찰 강화와 함께 지난 18일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해당 학교가 원격수업을 끝내고 등교수업을 실시한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피해를 주장한 학생들의 하굣길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했다.
하지만 성인이 학생을 유인하려는 것 같은 장면은 없었다.
이에 경찰은 지난 19일 학부모 입회하에 학생들을 재면담했으며, 주변에서 들은 괴담을 자신이 피해를 본 것처럼 얘기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후, 범죄혐의가 없는 것으로 결론 내고 사건을 종결키로 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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