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사람들' 공승연X정다은X서현우 가이드 영상 공개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2021. 5. 20.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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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지난 19일 개봉해 관객들의 공감 릴레이 속에 절찬 상영 중인 ‘혼자 사는 사람들’이 공승연X정다은X서현우 배우 3인이 직접 소개하는 가이드 영상을 공개했다.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에서 2관왕 영예를 얻어 화제를 모으며 개봉한 ‘혼자 사는 사람들’은 저마다 1인분의 외로움을 간직한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 상영중이다. 다양한 1인 가구 관객들에게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담아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공개된 가이드 영상에는 공승연, 정다은, 서현우 배우가 2021년 올해의 가장 따뜻한 문제작 <혼자 사는 사람들>의 각자의 캐릭터 소개와 기억에 남는 촬영 에피소드 등을 전하며, 추천 멘트까지 남겼다.

공승연 배우는 이번 작품에 대해 혼자가 편한 ‘진아’가 옆집 남자의 쓸쓸한 죽음 이후 변해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관찰해서 2030홀로족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하는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을 소개했다. 아무하고도 엮이고 싶어 하지 않는 홀로족 ‘진아’ 캐릭터를 소개하면서 자꾸만 말을 걸어오는 사람들이 귀찮지만 옆집 남자의 죽음 이후 ‘진아’의 삶이 천천히 바뀌게 되는 과정은 극장에서 확인해 달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실제 오랫동안 살았던 아파트에서 촬영했다는 비하인드를 전했다. 또한 ‘혼밥 연기’가 돋보인 쌀국수 집은 삼촌이 몸 담고 있는 곳이라는 점을 밝혀 영화와 신기한 인연임을 밝혔다.

사회초년생 ‘수진’을 연기한 배우 정다은은 혼자는 아직 무섭고 겁이 많은 ‘수진’이 직장 선배 ‘진아’를 만나서 서울살이를 하며 고군분투하는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타인에게 기대는 것조차 쉽지 않은 ‘수진’의 모습을 통해 혼자서는 서툰 홀로족들에게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건네고 있다. 정다은 배우는 실제 콜센터에서 사용하던 프로그램을 이용하며 콜을 받아보는 신선한 경험을 했다면서 기억에 남는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혼자 사는 사람들’에서 인상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서현우 배우는 이번 영상에서 어떠한 사건으로 사람이 죽은 빈 집에 아랑곳하지 않고 계약해 뻔뻔하지만 넉살 좋은 캐릭터 ‘성훈’을 소개했다. 특히 얼굴도 모르는 고인의 명복을 위해 제사까지 지내 주는 ‘성훈’을 정 많고 따뜻한 인물임을 강조했다. 서현우 배우는 이번 ‘혼자 사는 사람들’에서 실제 다리를 다친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감독님과 고민 끝에 목발을 짚는 캐릭터로 자연스럽게 입히게 되었다는 비하인드를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영상에서 정다은 배우는 “’수진’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의 혼자 사는 많은 분들이 보시면서 공감하고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다”면서 관객에게 추천 멘트를 전했다. 공승연 배우는 “모든 세대를 아울러서 볼 수 있는 영화”라고 전했으며 서현우 배우도 “유심히 잘 봐달라”며 관객들에게 한 말씀 전했다.

세 배우들이 직접 소개하는 가이드 영상을 공개하며 많은 관객들의 공감을 모으고 있는 현실공감 홀로스토리 ‘혼자 사는 사람들’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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