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9시 확진자 498명..최종 500명 중반 예상(종합2보)

박대준 기자 2021. 5. 20. 21: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진자가 20일 오후 9시 현재 498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도별 확진자는 서울 170명, 경기 159명, 충남 32명, 울산 14명, 부산·경남 각 13명, 대구 12명, 경북·전남·충북 각 11명, 대전·광주·세종 각 9명, 인천 8명, 전북 7명, 강원 6명, 제주 4명 순이다.

경기 안산시에서는 단원구의 교회에서 외국인 신도 5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20명으로 늘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월 가족모임 통한 소규모 집단감염 확산
공휴일 영향 전날 같은시간보다 95명 줄어
비가 내리는 20일 오후 울산 남구 울산대공원 장미원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활짝 핀 장미를 감상하고 있다. 이날 울산시는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개최 예정이던 울산 대표 봄 축제인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소한다고 밝혔다. 다만 시는 축제는 취소했지만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하면서 울산대공원 장미원을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2021.5.20/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전국=뉴스1) 박대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진자가 20일 오후 9시 현재 498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대 593명(최종 646명)에 비해 95명이 줄어든 수치다. 이는 전날 부처님오신날이 공휴일이어서 검사가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17일 528명(18일 654명·19일 646명)에 이어 3일 만에 다시 500명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노천탕을 중심으로 지역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충남권을 비롯해 가족모임, 노래방, 외국인노동자 등 소규모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시도별 확진자는 서울 170명, 경기 159명, 충남 32명, 울산 14명, 부산·경남 각 13명, 대구 12명, 경북·전남·충북 각 11명, 대전·광주·세종 각 9명, 인천 8명, 전북 7명, 강원 6명, 제주 4명 순이다.

경기 안산시에서는 단원구의 교회에서 외국인 신도 5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20명으로 늘었다.

평택시에서는 시의회 공무원 1명이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이 공무원이 16~17일 출근한 것을 고려해 의회사무국 직원 30여명의 진단검사도 진행 중이다.

부천에서는 인천 청라국제도시 견본주택을 방문한 뒤 감염된 확진자의 가족 및 접촉자 3명이 확진됐다.

이밖에 광주 선교센터 관련 1명, 광주 육류가공업체 관련 2명, 안산시 교회 관련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충남에서는 온천탕 2곳과 관련해 천안과 아산에서 15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에 따라 온천탕 관련 누적 확진자는 35명으로 늘었다. 서산에서는 외국인근로자 5명을 포함해 11명이 확진됐다.

대전에서는 대전도시공사 직원과 유성구 음식점 업주 등 9명이 확진됐다.

충남 아산의 온천탕 2곳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20일 한 시민이 온천탕에 들어가고 있다.2021.5.20/뉴스1/© News1 이시우 기자

경남지역은 김해 6명, 통영·진주·창원 각 2명, 양산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부산에서도 목욕탕과 어버이날 가족모임을 중심으로 13명이 확진됐다.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도 4명이 발견됐다.

전남 여수에서는 가족모임을 연 친척 9명이 확진됐다. 초등생과 중고교생이 포함돼 소속 학교 학생 270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다. 해당 학교는 온라인으로 수업을 전환됐다. 목포에서는 강원 홍천 군부대에서 근무하다 휴가를 나온 군인이 확진됐다.

광주에서는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광산경찰서 소속 경찰관 1명과 동구청 선별진료소 검채채취 요원, 북구 노래연습장 손님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충북 청주에서는 보험회사 2곳과 관련 직장동료 및 가족, 지인 등 7명이 확진됐다.

울산에서는 댄스학원·콜라텍, 목욕탕 관련 산발적 연쇄감염 등으로 14명이 확진됐다.

전북 익산에서는 강원 군부대에서 휴가나온 뒤 전날 확진된 군인의 가족 3명이 확진됐다.

dj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