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5000만원대로 소폭 반등..코스피·코스닥 거래대금 2배

허지윤 기자 2021. 5. 20.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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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4000만원대로 하락했던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5000만원대로 반등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20일 오후 3시 9분 1비트코인은 5108만9000원까지 올라 24시간 전보다 1.93% 올랐고, 오후 9시 13분 기준 5043만원에 거래됐다.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 현재 원화 거래를 지원하는 거래소 14곳의 최근 24시간 거래대금은 421억9647달러(47조7664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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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4000만원대로 하락했던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5000만원대로 반등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20일 오후 3시 9분 1비트코인은 5108만9000원까지 올라 24시간 전보다 1.93% 올랐고, 오후 9시 13분 기준 5043만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전날 밤에 이어 이날도 한때 5000만원선 밑으로 내렸으나 소폭 반등한 모양새다.

시가총액 2위 가상화폐인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약 9만원 오른 347만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공황 매도(패닉셀)와 저가 매수가 겹치면서 이날 코인 거래대금은 코스피와 코스닥 거래대금의 2배에 달했다.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 현재 원화 거래를 지원하는 거래소 14곳의 최근 24시간 거래대금은 421억9647달러(47조7664억원)이었다. 이 중 최대 거래소인 업비트의 24시간 거래대금은 316억1872만달러(약 35조7923억원)로, 업비트 한 곳만으로도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 거래대금 총합(21조6185억4000만원)을 뛰어넘었다.

한편 해외 거래소에서의 코인 가격이 더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국내 거래 가격이 더 높은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 현상도 부각되고 있다. 실제 이날 한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5200만원을 넘었을 때 바이낸스에서는 4200만원 가량에 머물렀다. 이런 현상은 이더리움, 도지코인 등 최근 가격이 급히 오른 다른 가상화폐에서도 비슷하게 벌어졌다. 폭락장이 펼쳐진 2017년 말에는 2018년 초 국내 거래가격이 해외 거래가격 대비 50% 이상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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