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킬러' 김영규, 2년 전 완봉 추억을 되살리다 [오!쎈 잠실]

한용섭 2021. 5. 20.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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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좌완 투수 김영규가 'LG 킬러' 면모를 보였다.

김영규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김영규는 LG 상대로 통산 7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3.51을 기록했다.

 지난해는 LG 상대로 4경기에서 승리는 없었으나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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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조은정 기자] 2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1회말 NC 선발 김영규가 공을 뿌리고 있다. /cej@osen.co.kr

[OSEN=잠실, 한용섭 기자] NC 좌완 투수 김영규가 'LG 킬러' 면모를 보였다.  

김영규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8이닝 동안 90구를 던지며 5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시즌 3승째(2패). 

이날 경기를 앞두고 김영규는 LG 상대로 통산 7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3.51을 기록했다. 1승이 바로 2019년 9월 27일 LG 상대로 프로 첫 완봉승의 기분 좋은 추억이다. 지난해는 LG 상대로 4경기에서 승리는 없었으나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했다. 

올 시즌 LG와 첫 대결에서 기분좋은 승리를 따냈다. 1회 삼자범퇴로 출발했다. 팀 타선이 초반 득점을 많이 뽑아줘 한결 여유있었다. 5-0으로 앞선 2회 채은성에게 좌중간 2루타, 라모스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1점을 허용했다.

3회 1사 1루에서 이천웅을 유격수 병살타로 처리했다. 4회 수비 실책으로 주자를 내보냈으나 흔들림없이  무실점을 이어갔다. 5회는 삼자범퇴. 6회 선두타자 홍창기에게 이날 4번째 안타를 맞았으나 이천웅을 2루수 땅볼 병살타로 주자를 없앴다. 

6회까지 63구를 던진 김영규는 7회까지 1사 후 라모스에게 빗맞은 좌전 안타를 맞았으나 후속 두 타자를 범타로 처리했다. 8회에는 볼넷 1개만 내주고 실점없이 막아냈다. 8회까지 90구. 완투를 노려볼 만 했으나 스코어가 11-1로 크게 벌어진 상황에서 노시훈으로 교체됐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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