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 내고향' 전 안방마님 오정연, 30주년에 감격 "행복했던 시간"

김소연 2021. 5. 20.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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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연 전 아나운서가 '6시 내고향' 30주년 특집에 출격했다.

오정연은 20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6시 내고향'에 출연해 전 안방마님의 존재감을 빛내며 시청자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30주년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서 오정연은 "전 MC로서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지역 소식을 전하면서 행복했고 때로는 위로가 됐던 시간들이 생생하다. 수많은 역대 MC 중 저를 초대해 주셔서 영광이고 계속 응원하겠다"며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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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오정연 전 아나운서가 '6시 내고향' 30주년 특집에 출격했다.

오정연은 20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6시 내고향'에 출연해 전 안방마님의 존재감을 빛내며 시청자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30주년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서 오정연은 "전 MC로서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지역 소식을 전하면서 행복했고 때로는 위로가 됐던 시간들이 생생하다. 수많은 역대 MC 중 저를 초대해 주셔서 영광이고 계속 응원하겠다"며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또한 오정연은 10년 전 특별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스튜디오를 벗어나 직접 리포터로 나서 눈길을 모았다.

지난 2011년 '6시 내고향' MC였던 오정연은 주민들이 묻었던 타임캡슐을 찾기 위해 경북 예천으로 향했다. 오정연은 주민들과 힘을 모아 타임캡슐을 개봉한 뒤 "당시에는 10년이란 시간이 언제 흐를까 했는데 10년 만에 추억이 열렸다"며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로도 오정연은 타임캡슐 속 추억의 주인공들을 찾아가 마음을 나누며 적극적으로 소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 세월의 흐름에 맞춰 변화를 맞은 자연스러운 풍경들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오정연은 "'6시 내고향'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다. 고향 이웃들 이야기 덕분에 마음이 따뜻해지고 힘을 얻어간다"며 시청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오정연은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해 2015년 프리랜서로 전향, 예능과 드라마, 연극 등을 넘나들며 전방위로 활약 중이다. 현재 tvN 새 토일드라마 '마인(Mine)'에 출연해 매력적인 캐릭터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KBS1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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