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실 · 목욕탕 감염 확산..거리두기 연장 가닥

장세만 기자 2021. 5.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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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확진자는 어제(19일)에 이어서 오늘도 600명대 중반을 기록했습니다.

당국은 다음 주부터 적용할 새로운 거리두기 방침을 내일 발표할 예정인데 지금의 단계를 계속 유지하는 쪽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으면서 이번 주말로 끝나는 현행 거리두기 단계도 재연장하는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당국은 다음 주부터 3주간 적용할 새 거리두기 조정안을 내일 확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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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가 확진자는 어제(19일)에 이어서 오늘도 600명대 중반을 기록했습니다. 당국은 다음 주부터 적용할 새로운 거리두기 방침을 내일 발표할 예정인데 지금의 단계를 계속 유지하는 쪽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장세만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영등포의 한 음악 연습실.

지난 15일 첫 확진자 이후 어제까지 모두 19명이 확진됐습니다.

연습실에 방음 시설이 설치돼 자연 환기가 어렵고 색소폰 같은 악기 특성상 침방울 확산이 많은 곳입니다.

[송은철/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 : 레슨 종료 후 함께 식사를 하였으며, 증상 발현 후에도 연습실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충남 아산에서는 목욕탕을 매개로 한 집단 감염이 발생해 지금까지 최소 36명이 확진됐습니다.

해당 목욕탕은 방문자 확인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잘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0~20대 젊은 층이 주로 이용하는 PC방과 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도 집단감염 사례가 줄지 않고 있어 관리 방안이 논의 중입니다.

[권덕철/보건복지부 장관 : (PC방·노래연습장) 이러한 시설은 환기가 잘되지 않으며, 밀폐된 지하 공간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체류 시간이 길어 바이러스에 노출될 확률도 역시 높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으면서 이번 주말로 끝나는 현행 거리두기 단계도 재연장하는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당국은 다음 주부터 3주간 적용할 새 거리두기 조정안을 내일 확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백신 물량 수급은 상황이 좀 나아졌습니다.

물량 부족으로 2차 접종에 치중했던 화이자 백신의 경우 어제 43만여 회분에 이어 내일은 29만여 회분이 추가로 들어오면서 미뤄졌던 화이자 1차 접종에 숨통이 트일 전망입니다.

다음 달부터는 30세 미만 군 장병에 대해서도 화이자 백신을 주력으로 접종이 시작됩니다.

(영상편집 : 이승진, VJ : 신소영) 

장세만 기자j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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