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미남' 차인표 "인생 전반전 헛발질..'별은 내 가슴에' 이후 비극 시작"

배효주 2021. 5. 2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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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가 자신의 인생을 냉철히 되돌아봤다.

5월 20일 방송된 tvN STORY '불꽃미남'에서는 자기 소개를 하는 차인표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이날 차인표는 마치 축구 경기를 중계하듯 독특한 방식으로 자기 소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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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차인표가 자신의 인생을 냉철히 되돌아봤다.

5월 20일 방송된 tvN STORY '불꽃미남'에서는 자기 소개를 하는 차인표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이날 차인표는 마치 축구 경기를 중계하듯 독특한 방식으로 자기 소개를 했다. 차인표는 "후반전 등번호 55번 차인표 선수가 그라운드에 또 나왔네요. 전반전이 지나고 벤치로 갈 때 너무 지쳐보여서 안 나올 줄 알았는데 또 나왔네요"라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전반전에 뛰어다니기는 정말 열심히 뛰어다녔는데 헛발질이 굉장히 많았죠. 하지만 경기 초반에 한 골 넣었어요"라고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로 일군 성공을 언급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공이 스스로 굴러왔다고 봐야하죠. 실력보단 운이고, 동료들이 만들어준 것이었죠"라 말했다.

"한 골 넣은 후 비극이 시작됐죠"라고 말한 차인표는 "공이 몰리자 헛발질이 계속됐고, 본의 아니게 동료들과 상대팀 선수들에게도 부상을 입혔어요. 본인은 고의가 아니라고, 미안하다고 했지만 상처를 준 건 사실입니다. 본인 스스로도 상처를 입었죠. 심각한 상처를 입지 않았나 싶어요. 그래서 후반전 출전을 못 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다시 나왔습니다"라고 다시금 인생 2막을 연 현재를 언급했다.(사진=tvN STORY '불꽃미남'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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