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회협회장기] 명지고 김지훈, "버틀러처럼 공수 모두 잘 하고 싶다"

이재범 2021. 5. 2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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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버틀러처럼 공수 모두 다방면에서 잘 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수비를 열심히 해서 경기를 풀어나가는 게 보기 좋았다."

"장점은 돌파와 슛, 패스이고, 수비가 부족하다. 발도 좀 느리다. 그래서 줄넘기를 많이 하고, 스피드를 올리는 훈련을 해서 많이 좋아졌다"고 말한 김지훈은 "지미 버틀러처럼 공수 모두 다방면에서 잘 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수비를 열심히 해서 경기를 풀어나가는 게 보기 좋았다"고 공수 안정감 있는 선수를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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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구/이재범 기자] “지미 버틀러처럼 공수 모두 다방면에서 잘 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수비를 열심히 해서 경기를 풀어나가는 게 보기 좋았다.”

명지고는 20일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제46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양구대회 남자고등부 H조 예선 첫 경기에서 김해 가야고에게 74-60으로 이겼다.

김지훈(26점 16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이 20-10을 작성한 가운데 추민우(14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이범준(14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장찬(12점 5리바운드 2블록)도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도왔다.

김해 가야고의 권민은 양팀 가운데 최다인 31점(5리바운드 2어시스트)으로 분전했고, 최규혁은(15점 19리바운드 2스틸)도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김지훈(192cm, G/F)은 이날 승리한 뒤 “첫 승을 거둬서 기분 좋고, 남은 경기도 잘 해서 조1위로 (결선 토너먼트에) 올라가고 싶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예선에서 만나는 상대 팀들이 작고 빨라서 수비에 초점을 맞춰 대회를 준비했다”며 “수비를 열심히 하고 토킹도 열심히 해서 경기가 잘 풀렸다”며 “애들이 경기 경험이 없어서 긴장을 하는 게 있어서 초반에 고전했지만, 경기를 뛰면서 풀렸다”고 덧붙였다.

다이어트 목적으로 초등학교 5학년 때 농구를 시작한 김지훈은 “재미있어서 계속 하고 있다. 돌파해서 수비가 몰리면 빼줘서 어시스트를 하고, 제가 3점슛을 넣어서 들어갈 때 기분 좋다”고 했다.

명지고는 올해부터 전형수 코치와 함께 새롭게 출발했다.

김지훈은 “코치님께서 부족한 부분을 알려주시면서 다양한 방면에서 잘 할 수 있게 도와주신다”며 “돌파를 할 때 패스가 약했는데 그 부분을 고쳐주셨다. 돌파를 했을 때 수비가 몰리면 외곽에 있는 선수들에게 빼주고, 센터가 나오면 골밑으로 빠지는 선수에게 패스 주는 걸 알려주신다”고 전형수 코치에게 배우는 점을 들려줬다.

김지훈이 가드 역할을 하면서도 리바운드 가담에 적극적인 게 눈에 띄었다.

김지훈은 “3번(스몰포워드)을 봤는데 앞선이 약해서 코치님께서 1,2번(포인트가드, 슈팅가드)을 시키신다”며 “상대 센터가 크면 박스아웃 할 때 리바운드를 못 잡을 수 있어서 리바운드에 가담한다”고 했다.

“장점은 돌파와 슛, 패스이고, 수비가 부족하다. 발도 좀 느리다. 그래서 줄넘기를 많이 하고, 스피드를 올리는 훈련을 해서 많이 좋아졌다”고 말한 김지훈은 “지미 버틀러처럼 공수 모두 다방면에서 잘 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수비를 열심히 해서 경기를 풀어나가는 게 보기 좋았다”고 공수 안정감 있는 선수를 목표로 삼고 있다.

명지고는 22일 인헌고를 제압하면 조1위로 결선 무대에 오른다.

#사진_ 이재범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sinae@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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