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 유튜브, 故박종철 열사 희화화했다가.."신중하지 못해 죄송"

장진리 기자 2021. 5. 20.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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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박주호의 개인 유튜브 채널 운영진이 고(故) 박종철 열사를 희화화했다는 논란에 사과했다.

박주호의 유튜브 채널 '예린이 파추호' 측은 20일 커뮤니티를 통해 "구독자들과 시청자들께 불편을 끼쳐드린 점 반성하며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유튜브 제작진은 "문제가 되는 해당 영상은 현재 삭제 처리됐다. 문제 되는 부분을 삭제한 후 다시 재업로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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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호. 출처| 박주호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축구선수 박주호의 개인 유튜브 채널 운영진이 고(故) 박종철 열사를 희화화했다는 논란에 사과했다. 박주호의 유튜브 채널 '예린이 파추호' 측은 20일 커뮤니티를 통해 "구독자들과 시청자들께 불편을 끼쳐드린 점 반성하며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예린이 파추호'는 지난달 28일 공개한 영상에서 박종철 열사의 사망 사건을 웃음 소재로 사용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제작진은 박처장(김윤석)이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고 박종철 열사의 사망에 대해 기자회견에서 언급하는 영화 '1987'의 장면을 썼고, 구독자들의 항의가 이어진 후에도 별다른 반응을 하지 않고 오히려 추가 영상을 올리기까지 했다.

논란이 커지자 박주호 측은 그제서야 사과문을 올렸다. 유튜브 제작진은 "문제가 되는 해당 영상은 현재 삭제 처리됐다. 문제 되는 부분을 삭제한 후 다시 재업로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조금 더 좋은 양질의 콘텐츠를 기획하고 신중하게 선택해 편집할 수 있도록 하겠다. 다시 한번 신중을 기울이지 못한 점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박주호는 스위스 FC 바젤에서 활동할 당시 구단 통역을 맡은 안나와 2010년 결혼해 슬하에 1녀 2남을 두고 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육아 일상을 공개 중이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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