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LG 해외법인까지 해킹한 '랜섬웨어'.."파일 7개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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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전자의 북미지역 법인 서버가 악명 높은 글로벌 해커의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해킹 당했습니다.
SBS 취재 결과 한 해커 그룹이 LG 계열사를 해킹했다며 LG 측 내부 자료로 추정되는 28 메가바이트 규모, 파일 7개를 다크웹에 올린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LG 측은 유출된 자료에 중요한 내부 정보는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LG 측 자료를 올린 곳은 지난해 6월 활동을 시작한 '콘티 랜섬웨어'라는 해커 그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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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전자의 북미지역 법인 서버가 악명 높은 글로벌 해커의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해킹 당했습니다.
SBS 취재 결과 한 해커 그룹이 LG 계열사를 해킹했다며 LG 측 내부 자료로 추정되는 28 메가바이트 규모, 파일 7개를 다크웹에 올린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다크웹은 특수한 브라우저를 통해서만 접근이 가능한 인터넷 망입니다.
LG 자체 조사에 따르면 LG 전자의 북미지역 법인에 해커가 침입해 자료가 유출됐습니다.
또 일부 파일은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암호화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LG 측은 유출된 자료에 중요한 내부 정보는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해커들이 복구 비용을 요구하는 등 협박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넷진흥원도 피해 사실을 인지하고 LG 측의 조치 내용과 경과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한편 LG 측 자료를 올린 곳은 지난해 6월 활동을 시작한 '콘티 랜섬웨어'라는 해커 그룹입니다.
최근에도 전세계 기업 수십 곳을 공략하며 내부 자료를 유출하는 등 돈을 요구하기로 악명이 높습니다.
신정은 기자silv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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