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한 IT 딜리버리.. KT, 기업용 시장 공략

김은지 2021. 5. 20.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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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B2B(기업용)사업의 DX(디지털전환) 강화를 위해 IT 부문에 B2B 사업 전담 지원조직을 신설했다.

KT는 올해부터 B2B 사업에 IT 전문인력 지원을 위한 IT 딜리버리 조직을 새롭게 만들었다.

이같이 단기간에 조직이 활성화 될 수 있었던 비결은 전담부서를 중심으로 KT 내부의 B2B 지원기능을 단순화 시켰고, IT 분야별로 전문인력을 구성해 사업별 맞춤형 지원이 가능해진 점을 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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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부문 B2B전담 지원조직 신설
3개월만에 45개 사업 참여 활약
1분기 350억원 수주에 힘보태

KT가 B2B(기업용)사업의 DX(디지털전환) 강화를 위해 IT 부문에 B2B 사업 전담 지원조직을 신설했다. KT IT 관련 조직은 2년 전부터 디지코에 걸맞는 내실을 다지고 있었으며 이제 그 역량을 B2B에 집중하고 있다.

KT는 올해부터 B2B 사업에 IT 전문인력 지원을 위한 IT 딜리버리 조직을 새롭게 만들었다. KT는 디지코 사업자로써 DX를 위한 전문인력이 필요함에 따라 △아키텍처 설계 △SW 개발을 비롯해 올해 더욱 집중하고 있는 △ABC(인공지능,빅데이터,클라우드)영역까지 지원 가능한 조직을 구성했다. 이미 1분기에 애자일(Agile)한 B2B 사업지원을 위한 프로세스까지 셋업해 지원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IT 딜리버리는 조직 신설 후 3개월만에 45개 이상의 사업에 참여하며 KT B2B 사업의 핵심 부서로써 체계를 다지고 있다.

이같이 단기간에 조직이 활성화 될 수 있었던 비결은 전담부서를 중심으로 KT 내부의 B2B 지원기능을 단순화 시켰고, IT 분야별로 전문인력을 구성해 사업별 맞춤형 지원이 가능해진 점을 꼽을 수 있다.

이를 통해 KT는 △AICC △빅데이터 △클라우드 △마이데이터 △ICT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참여하고 있으며, 1분기에만 약 350억원을 수주했다. 특히 2분기부터는 B2B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해, 더 많은 사업에 참여하고 수주 성공률을 높이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KT는 다른 SI(시스템통합)업체들이 가질 수 없는 경험을 사내 플랫폼 운영을 통해 습득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KT는 내부적으로 ERP, CRM, BIDW, 유통&물류관리, 미디어, 대고객 웹&앱, 인증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 약 400여개의 시스템을 구축해 10년 넘게 개발 및 운영 중이다. 최근 3년 동안에는 3000여건의 사내 SI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내공 역시 보유했다.

사내 SI 프로젝트라도 △사업기획 △계발계획 △규모산정 △투자심의 △계약 △물자구매 △방법론정의 △SW개발 △보안 및 오픈소스 검증 △SW품질 및 산출물평가 등의 과정으로 진행돼 실제 B2B사업과 다른 부분은 없었다는 것이 KT의 설명이다.

특히 BIDW(Business Intelligence Data Warehouse)의 경우, 시스템 관점에서 보면 많은 양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 시스템을 사용하는 직원들은 자기가 원하는 레포트를 쉽게 추출해 빠르게 가공할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KT는 엑셀에 BIDW 솔루션 기능(BIDW Office, RPA, Chatbot)을 추가해, 사용자가 레포트를 다운 받아 자신만의 엑셀 템플릿에 수작업으로 가공하는 부분까지를 자동화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의 일 평균 작업 시간이 70% 감소했다.

뿐만 아니라 KT AI 콜센터 구축 성공 사례는 이미 업계에서 잘 알려진 사례다. 현재 타사 대비 뛰어난 음성인식을 통한 문자 전환 성공률(91%이상)을 보이고 있다. 빅데이터의 경우도 KT그룹에서 자체 개발한 플랫폼 NDAP을 바탕으로 시장의 리더그룹으로 시장의 인정을 받고 있다.

KT는 올해 KT가 가지고 있는 IT 역량을 이를 B2B 사업에 잘 적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 방안과 체계를 만드는 것을 1차 목표로 잡았다. 이를 통해 B2B 시장에서 KT가 가지고 있는 강점들을 인정받아 선두주자의 위치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은지기자 ke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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