西언론, "맨시티는 케인을 필요로 하지 않을 것 같다"..왜?

신동훈 기자 2021. 5. 20.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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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은 현재 EPL을 넘어 세계 최고로 불리는 스트라이커다.

근거는 무엇일까? '마르카'는 "올 시즌 펩 과르디올라 감독 아래서 맨시티는 스트라이커가 없이 호성적을 냈다. EPL 우승도 일궈냈고 UCL 결승도 올랐다. 경기력도 최상이었다. 굳이 이적료가 어마어마한 케인을 살 이유를 느끼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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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정말 맨체스터 시티에 해리 케인(27, 토트넘)이 필요할까?

케인은 현재 EPL을 넘어 세계 최고로 불리는 스트라이커다. EPL에서만 244경기에 나와 165골을 넣고 있고 토트넘 훗스퍼 공식전으로 범주를 넓히면 335경기 220골을 기록했다. 올 시즌 활약도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EPL에서만 22골 13도움을 기록, 득점과 도움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이름을 올라있다. 최다 슈팅, 최다 유효슈팅, 최다 공격 포인트도 모두 케인의 몫이다.

압도적인 활약에도 트로피를 단 1번도 들어올리지 못했다. 올 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 결승에 진출해 우승 기회를 잡았지만 맨체스터 시티에 0-1로 패하며 이번에도 준우승에 머물렀다. 그동안 EPL,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쓴 맛을 삼킨 그는 올 시즌 무관, UCL 진출 2시즌 연속 좌절, 토트넘의 지속적인 하락세 등 여러 아쉬운 상황이 나오자 이적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시작은 영국 '스카이스포츠'였다. 해당 매체는 "케인이 토트넘 보드진에 공식적으로 이적 요청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토트넘 관련 소식에 공신력이 높은 기자들도 케인 이적 소식을 앞다투어 다뤘다. 차기 행선지로 가장 많이 거론된 곳은 맨시티였다. 맨시티는 올 시즌 직후 오랫동안 주포로 활약했던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떠난다. 대체 공격수인 가브리엘 제주스는 기량적으로 아쉽다.

또한 맨시티가 케인의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감당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구단인 점도 이유로 뽑혔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케인 이적설에 대해 여전히 단호하고 냉소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케인과 맨시티는 끊임없이 연결되는 중이다.

그러나 스페인 '마르카'는 "케인과 같은 유형이 맨시티에 굳이 필요하지 않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근거는 무엇일까? '마르카'는 "올 시즌 펩 과르디올라 감독 아래서 맨시티는 스트라이커가 없이 호성적을 냈다. EPL 우승도 일궈냈고 UCL 결승도 올랐다. 경기력도 최상이었다. 굳이 이적료가 어마어마한 케인을 살 이유를 느끼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이어 "케인의 예상 이적료는 1억 2,000만 유로(약 1,656억 원)다. 맨시티 클럽 레코드는 6,800만 유로(약 94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한 후벵 디아스다. 구단 통산 최고 이적료의 2배가 넘기에 아무리 맨시티가 돈이 많다고 해도 큰 부담이 될 게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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