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매체 "홀란드 비싸? 공격수 추천해줄게"

[스포츠경향]

도르트문트 공격수 엘링 홀란드, Getty Images 코리아

한 영국 매체가 공격수 영입이 시급한 빅클럽들에게 엘링 홀란드(21·도르트문트)의 저렴한 대체자들을 추전해 눈길을 끈다.

영국 ‘더 선’은 20일 “이번 여름 홀란드는 모든 구단들의 최우선 영입 타깃이다”며 “현재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첼시,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 경쟁을 펼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속되는 코로나 판데믹으로 인해 모든 팀들이 재정적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홀란드의 이적료를 쉽게 지불할 수 없다”며 “다음은 더 선의 가이드이며 트래스퍼마크트에서 제공하는 가치를 포함한 자료를 소개한다”고 전했다.

FC레드불 잘츠부르크 공격수 팻슨 다카, Getty Images 코리아

▶팻슨 다카(23·FC레드불 잘츠부르크)

잠비아 출신의 공격수 다카는 거액의 이적을 이룬 홀란드와 마찬가지로 날카로운 마무리 능력을 가지고 있다.

23살의 그는 시간을 거듭할 수록 성장하고 있으며 홀란드만큼이나 인상적이다.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 프리미어 리그 구단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이적료 : 2,000만 파운드 (약 319억 원)

제노아 공격수 잔루카 스카마카, Getty Images 코리아

▶잔루카 스카마카(22·제노아 임대)

195㎝의 이탈리아 출신 공격수 스카마카는 홀란드 못지 않게 신체적으로 우월하다.

비록 도르트문트의 공격수(홀란드)보다 좋은 득점력을 보여주지 못하지만 사수올로 칼초 소속의 그는 제노아 임대를 통해 맹활중에 있다.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이적료 : 700만 파운드 (약 111억 원)

SL벤피카 공격수 다윈 누녜스, Getty Images 코리아

▶다윈 누녜스 (22·SL벤피카)

우루과이 국적의 187㎝ 공격수 누녜스를 추천한다.

벤피카 공격수인 누녜스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39경기 출전 14골을 기록했으며 유로파리그에서는 8경기 5골을 넣어 활약했다.

그는 우루과이 국가대표로도 차출되어 4경기 출전 2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벤피카가 2020년에 그를 영입하기 위해 2,000만 파운드(약 319억 원)을 사용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결코 싼 가격은 아니다.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이적료 : 2,000만 파운드 (약 319억 원)

AC스파르타 프라하 공격수 아담 흘로제크(좌측), Getty Images 코리아

▶아담 흘로제크 (19·AC스파르타 프라하)

가장 어린 선수인 체코의 공격수 흘로제크는 현재 프리미어 리그의 웨스트햄과 연결되고 있다.

19살의 그는 이번 시즌 스파르타 프라하에서 17경기 11골을 기록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리고 이미 지난해 말에는 슬로바키아와의 경기에서 체코 A매치 데뷔에 성공했다.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이적료 : 1,000만 파운드 (약 160억 원)

AZ알크미르 공격수 마이론 보아두, Getty Images 코리아

▶마이론 보아두 (20·AZ알크미르)

네덜란드 공격수 보아두는 알크미르 최고의 재능이다. 이미 AC밀란과 리버풀이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2019-2020 시즌에는 모든 대회 통산 39경기 20골을 기록했다.

또, 에스토니아와의 2020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 예선전에서 네덜란드 국가대표로 데뷔전을 치렀고 5-0 대승을 거둘 당시 팀의 다섯 번째 득점을 성공했다.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이적료 : 1,000만 파운드 (약 160억 원)

FC신시내티 공겨수 브레너, Getty Images 코리아

▶브레너 (21·FC신시내티)

지난해 브레너는 남미에서 가장 많이 거론되는 인재 중 한명이다.

그는 상파울루에서 놀라운 시즌을 보낸 후 2020년 38경기에 출전하여 22골을 기록했다. 이후 아스날과의 이적설이 돌았다.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이적료 : 1,000만 파운드 (약 160억 원)

데포르티보 과달라하라 공격수 호세 마키아스, Getty Images 코리아

▶호세 마키아스 (22·데포르티보 과달라하라)

멕시코 공격수 마키아스는 리가MX에서 과달라하라와 레옹 소속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그는 115경기에서 42골을 성공하며 실력을 인정 받았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