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순자산 66조원..홍콩 등 10개국서 ETF 상장

2021. 5. 2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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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미래에셋은 한국·미국·캐나다·홍콩 등 10개국에서 ETF를 상장해 운용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ETF 비즈니스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경쟁하고 있다. 미래에셋은 한국·미국·캐나다·홍콩 등 10개국에서 ETF를 상장해 운용하고 있다. 3월 말 기준 전체 순자산 규모는 66조원으로 동일 시점 56조3000억원 국내 ETF시장 합계보다 그 규모가 크다. 이 같은 성장세는 언어·문화·비즈니스의 장벽을 극복하고 해외법인별 전문인력과 미래에셋 글로벌 ETF 전략의 시너지를 통한 결과물이다.

미래에셋 ETF의 역사는 2006년 한국거래소에 3개 TIGER ETF 시리즈를 상장하며 시작됐다. 그동안 시장 대표 지수 ETF 일변도의 시장에 섹터, 테마 등 다양한 ETF를 출시해왔다.

2011년에는 국내 운용사 최초로 홍콩 거래소에 ETF를 상장한 것을 시작으로, 같은 해 캐나다 호라이즌 ETFs를 인수하며 한국 ETF의 글로벌 진출을 알렸다. 액티브 ETF의 강자인 호라이즌 ETFs는 캐나다 토론토 증권거래소에 95개의 ETF를 상장했고 총자산 규모는 15조5000억원에 달한다. 2018년에는 전 세계 ETF 시장의 약 70%를 차지하는 미국 시장에서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는 ETF 운용사 Global X를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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