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Y 클루버 노히트노런에 가로막힌 양현종, 5.1이닝 3안타 4볼넷 2실점 패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이 타선지원 부족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양현종은 20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5.1이닝 3안타 4볼넷 2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텍사스 타선이 양키스 선발 코리 클루버를 상대로 안타를 단 1개도 못 쳐 0-2로 졌기 때문이다.
클루버는 101개의 공으로 텍사스 타선을 9회까지 무안타 1볼넷 9삼진 무실점으로 꽁꽁 묶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현종은 20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5.1이닝 3안타 4볼넷 2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빅리그 선발 데뷔 이후 가장 긴 이닝 소화였다. 6일 미네소타 트윈스전(3.1이닝 1실점)보다 많이 던졌지만,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까지 작성하진 못했다. 투구수는 74개였고, 시즌 평균자책점은 3.38이 됐다.
특유의 체인지업을 살린 땅볼유도능력이 빛났다. 5회까지는 단 1점도 내주지 않았고, 이 중 8개의 땅볼을 유도해 병살타를 3개나 엮어냈다. 1, 2회에 이어 5회에도 선두타자에게 출루를 허용했지만, 실점하지 않은 비결이다.
양현종은 3회부터 안정세를 보였다. 이날 처음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며 투구수를 아꼈다. 4회에는 선두타자 루크 보이트를 3구 삼진으로 잡았다. 이후 애런 저지와 히오 우르셀라를 땅볼로 처리해 3회에 이어 또다시 3타자만 상대했다.
5회까지 잘 버틴 양현종은 6회 흔들렸다. 선두타자 카일 히가시오카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타일러 웨이드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3루타를 맞았다. 이후 후속타자의 희생플라이로 추가 실점했고, 보이트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교체됐다.
5.1이닝 2실점으로 준수한 피칭을 했으나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패전을 떠안았다. 텍사스 타선이 양키스 선발 코리 클루버를 상대로 안타를 단 1개도 못 쳐 0-2로 졌기 때문이다. 클루버는 101개의 공으로 텍사스 타선을 9회까지 무안타 1볼넷 9삼진 무실점으로 꽁꽁 묶었다. 조 머스그로브(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카를로스 로돈(시카고 화이트삭스), 존 민스(볼티모어 오리올스), 웨이드 마일리(신시내티 레즈), 스펜서 턴불(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 이은 올 시즌 6번째 노히트노런이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문] ‘복막암’ 권순욱 “최근 목숨 오락가락…기적 꿈꾼다”
- [DA:리뷰] 엄영수, 3번째 아내 공개…위장결혼설 해명 (종합)
- [종합] ‘음주운전 극혐’이라던 리지, ‘제2의 살인자’ 됐다
- [DA:리뷰] ‘비스’ 한정수♥한초임, 18살차 뛰어넘고 ‘묘한 핑크빛’ (종합)
- [TV체크] 김승우 “♥김남주와 평생 계약”…불륜 오해까지
- ‘야인시대 나미꼬’ 이세은, 이란 국민배우 등극→티스푼 식사 ‘충격’ [TV종합]
- 이현주 “혀 절단사고, 피가 철철…방송계 떠났었다” (동치미)[종합]
- 이솜, 브라를 밖에 내놓고…독특한 패션도 ‘완벽 소화’ [화보]
- 먹방 스타, 생방송 중 과식 사망…부검 결과 ‘충격’
- 여고생 나체 상태로 사망… 성폭행 흔적도 충격 (용형사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