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대규모 엑소더스 예고'..케인 이어 요리스도 떠난다

신동훈 기자 2021. 5. 2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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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훗스퍼 핵심 선수들이 연이어 이적설에 오르고 있다.

현재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공식 이적 요청 문제로 혼돈의 상황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 현지 주요 언론들은 "케인이 토트넘 보드진에 이적을 요구했다"는 보도를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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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토트넘 훗스퍼 핵심 선수들이 연이어 이적설에 오르고 있다.

현재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공식 이적 요청 문제로 혼돈의 상황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 현지 주요 언론들은 "케인이 토트넘 보드진에 이적을 요구했다"는 보도를 쏟아냈다. 올 시즌 22골 13도움으로 독보적인 활약 중인 그는 득점, 도움 부문 모두 1위에 올라있다. 슈팅, 유효슈팅, 공격 포인트도 모두 1위다.

케인의 활약은 올 시즌뿐만 아니다. 매 시즌 압도적인 득점력으로 토트넘 공격에 힘을 실었다. 또한 인터뷰마다 팀에 대한 높은 충성심을 드러내며 성골 유스다운 면모를 보였다. 그러나 계속해서 트로피 사냥에 실패하고 무관이 길어지자 케인은 이적을 결심한 듯하다. 맨체스터 시티 등 다양한 빅클럽들이 돈 보따리를 들고 영입을 준비 중에 있다.

유수의 언론들은 케인이 토트넘을 떠난다면 '대규모 엑소더스'의 시작일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팀 주포, 핵심인 케인의 이탈은 토트넘 경쟁력 약화와 연관되기 때문이라는 것이 그들이 내세운 이유다. 케인 이적 시 손흥민, 탕귀 은돔벨레,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이적을 예상하는 시선이 많다.

토트넘 입단 9년차인 위고 요리스도 유력 이적 후보로 거론 중이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요리스는 계약기간이 1년 남은 상황에서 토트넘 재계약 제안을 거부했다. 주장인 그는 올 시즌도 좋은 활약 중이지만 토트넘 비전에 만족하지 못한 것 같다. 케인과 더불어 베테랑인 요리스까지 떠난다면 토트넘 라커룸은 혼란에 휩싸일 게 분명하다"고 전했다.

이어 "이처럼 토트넘은 올여름 오랫동안 팀에서 뛴 베테랑들을 대거 위기에 처했다. 이는 정식 감독으로 누가 오든 치명타다. 보드진은 빠르게 감독을 데려오고 토트넘 내 이들을 대체할 만한 자원이 있는지, 없다면 여름 이적시장에서 누구를 우선 타깃으로 삼을지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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