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AZ백신 접종자 500명 대상 '교차접종' 임상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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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도 1, 2차 백신 종류를 달리 해서 접종하는 '교차 접종' 관련 임상시험이 시작됩니다.
이유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백신접종분석팀장은 "국립보건연구원에서 국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들에 대해 화이자 백신 등 교차 접종 임상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오늘(20일) 정례 브리핑에서 밝혔습니다.
스페인 국영 카를로스 3세 보건연구소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1차 접종을 하고 화이자 백신으로 2차 접종을 했을 때 면역 효과가 높아졌다고 지난 18일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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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도 1, 2차 백신 종류를 달리 해서 접종하는 '교차 접종' 관련 임상시험이 시작됩니다.
이유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백신접종분석팀장은 "국립보건연구원에서 국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들에 대해 화이자 백신 등 교차 접종 임상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오늘(20일) 정례 브리핑에서 밝혔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1차 접종을 받은 사람들에게 다른 백신을 맞히는 방식입니다.
이 팀장은 "400명에서 500명 정도를 대상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아직 교차 접종을 허용하지 않고 있지만, 독일과 프랑스가 교차 접종을 하기로 했고, 영국, 이탈리아, 러시아, 중국 등에서도 관련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스페인 국영 카를로스 3세 보건연구소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1차 접종을 하고 화이자 백신으로 2차 접종을 했을 때 면역 효과가 높아졌다고 지난 18일 발표했습니다.
이 연구소는 18세에서 69세 670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매우 안전하다"는 결론을 얻었고, 면역 반응이 증가했으며 중화항체도 7배까지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도식 기자do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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