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의 고민 "백신 접종, 현장 운용의 묘 살려주셨으면"

서재원 기자 2021. 5. 2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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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은 올림픽대표팀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의 백신 접종을 걱정했다.

경기를 앞둔 홍명보 감독은 "동해안더비 경기가 왔고, 양 팀 팬들이 즐길 시간이 왔다. 어제 경기를 하고, 새벽에 도착을 했다. 오늘부터 훈련을 하고 경기에 나서야 한다. 매우 중요한 경기기 때문에 잘 준비해야 한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피로회복이다. 남은 이틀 동안 어떻게 피로회복을 해서 전 경기의 분위기를 이어가는 게 중요한다. 경기력은 걱정하지 않지만, 체력적인 부분을 걱정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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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안더비 기자회견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축구회관, 서재원 기자]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은 올림픽대표팀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의 백신 접종을 걱정했다.

울산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는 오는 22일 오후 2시 40분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18라운드, 일명 동해안더비를 펼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일 오후 2시 시즌 두 번째 동해안더비를 기념해 화상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울산에는 홍명보 감독과 조현우, 포항에는 김기동 감독과 강현무가 각자의 클럽하우스에서 화상 연결을 통해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경기를 앞둔 홍명보 감독은 “동해안더비 경기가 왔고, 양 팀 팬들이 즐길 시간이 왔다. 어제 경기를 하고, 새벽에 도착을 했다. 오늘부터 훈련을 하고 경기에 나서야 한다. 매우 중요한 경기기 때문에 잘 준비해야 한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피로회복이다. 남은 이틀 동안 어떻게 피로회복을 해서 전 경기의 분위기를 이어가는 게 중요한다. 경기력은 걱정하지 않지만, 체력적인 부분을 걱정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홍명보 감독은 선수들의 컨디션을 걱정했다. 5월 중 주중과 주말에 연이어 경기가 펼쳐지고 있기에 체력 소모가 상당하다. 아직도 A매치 휴식기까지 FA컵 포함 3경기가 남았다.

변수도 있다. FA컵 일정이 26일에 예정돼 있는데, 27일 올림픽대표팀 예비명단에 포함된 선수 6명이 백신접종을 맞아야 한다. 이후 이틀 만에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을 떠나야 하기 때문에, 남은 일정에 대한 고민이 있을 수밖에 없다.

홍 감독은 “어제 통보를 받았다. 27일 올림픽 대표 후보군들이 백신 2차를 맞아야 한다. 29일에 제주와 경기가 있는데, 백신을 맞는 선수들은 하루 이틀의 휴식이 필요하다고 알고 있다”라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어 “29일 경기가 끝나면 휴식기에 접어든다. 6명이 백신을 맞아야 하는데, 우리는 6명을 제외하고 준비를 해야 한다.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야 하는게 맞지만, 현장에 있는 어려움을 운용의 묘를 살려서, 29일 경기 끝나고 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건강상태가 어떨지 모르니, 현장을 배려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협회든, 정부든, 체육회든 현장의 운용의 묘를 살려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축구회관, 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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