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외데고르 절친' 베르게 영입하나
[스포츠경향]
아스널이 이브 비수마(25·브라이튼 호브 앤 알비온)에 이어 새로운 중앙 미드필더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이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산데르 베르게(23) 영입을 위해 1,720만 파운드(약 274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할 것이다”며 “베르게 영입 경쟁에 앞서고 있다” 고 보도했다.
이어서 “베르게는 국가대표 동료이자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임대 생활 중인 마르틴 외데고르(23)가 팀에 남는다면 아스널 이적을 간절히 바랄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 지난 15일 ‘90MIN’에서는 “아스널이 베르게 영입에 앞서고 있는 이유는 국가대표 절친 외데고르의 영향이 크지만 현재 아스널의 수석 코치로 있는 알베르트 수투이벤베르흐가 과거 2017년 헹크에서 베르게와 함께 생활했다”는 점을 꼽았다.
2013년 노르웨이 리그의 아스케르 포트발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베르게는 2017년 KRC헹크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2019~2020 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셰필드로 이적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무대를 밟았다.
이적 후 14경기(12경기 선발 출전·2경기 교체 출전) 950분을 소화하며 주전급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지난해 12월 큰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르며 약 4개월간의 공백기를 가졌다.
현재 아스널뿐만 아니라 리버풀, 토트넘 역시 베르게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더 선’은 전했다. 이어 “리버풀은 이번 시즌 팀을 떠나는게 유력한 조르지뇨 바이날둠(31)의 잠재적인 대체 후보군으로 보고 있으며, 토트넘은 부족한 중원 자원을 보강하기 위해 베르게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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