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국가기간교통망계획 공청회 개최..향후 20년 교통 청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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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한국교통연구원 주최로 '제2차 국가기간교통망계획(2021∼2040)' 공청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국가기간교통망계획은 국가교통의 방향 설정을 위해 수립하는 교통 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이번 교통망계획은 2000년 제1차 계획 이후 두 번째로 수립되는 계획이다.
교통연구원은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제2차 국가기간교통망계획 수립 연구' 최종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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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한국교통연구원 주최로 '제2차 국가기간교통망계획(2021∼2040)' 공청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국가기간교통망계획은 국가교통의 방향 설정을 위해 수립하는 교통 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이번 교통망계획은 2000년 제1차 계획 이후 두 번째로 수립되는 계획이다.
국토부와 교통연구원은 이번 계획 수립을 위해 2018년 11월부터 국내 교통 분야 투자 현황과 교통 수요, 미래 여건 변화 등 분석을 위한 기초연구를 해왔다.
교통연구원은 또 지난해 6월부터 이번 계획 수립을 위한 본격적인 연구용역에 착수해 이번 계획안을 마련했다.
1차 계획이 효율적 교통시설 투자를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이번 2차 계획은 친환경·첨단 모빌리티가 일상화될 미래에 대비한 균형 있는 교통정책 수립에 중점을 뒀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이를 통해 차별 없는 이동권을 보장하고,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체계를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교통연구원은 이번 공청회에서 향후 20년간 국가교통정책의 기본방향을 제시하고 ▷국토 균형발전을 위한 교통망 완성 ▷언제 어디서나 접근 가능한 대중교통 환경 조성 ▷친환경 첨단 모빌리티의 일상화 ▷안전하고 차별 없는 교통사회 실현 ▷글로벌 교통 공동체 기반 마련 등 5개 주요 정책과제를 제시한다. 또 이를 달성하기 위한 세부 추진 과제도 발표할 계획이다.
교통연구원은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제2차 국가기간교통망계획 수립 연구' 최종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 최종안을 토대로 관계기관 협의, 국토계획평가 및 전략환경영향평가, 국가교통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거쳐 제2차 국가기간교통망계획을 확정·고시하게 된다.
이번 공청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온라인으로 열리며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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