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백신연 총장 "한국, 코로나 백신 제조 허브 될 수 있다"

정혜경 기자 2021. 5. 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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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김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은 현지 시간 19일 한국이 아시아의 코로나19 백신 제조 허브가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사무총장은 한미 친선 비영리단체 코리아소사이어티의 온라인 대담에서 한국이 백신 아시아 제조 허브가 되는 데 필요한 역량을 가지고 있느냐는 질문에 "짧게 대답하면 '예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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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김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은 현지 시간 19일 한국이 아시아의 코로나19 백신 제조 허브가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사무총장은 한미 친선 비영리단체 코리아소사이어티의 온라인 대담에서 한국이 백신 아시아 제조 허브가 되는 데 필요한 역량을 가지고 있느냐는 질문에 "짧게 대답하면 '예스'"라고 말했습니다.

김 사무총장은 2009년 신종플루 사태를 계기로 한국 정부가 2025년까지 백신 자급률을 80%로 끌어올리는 자체 계획에 착수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이같이 진단했습니다.

한국계 미국인인 김 사무총장은 안동과 화성에 백신 공장을 짓는 데 3억 달러를 투자한 사실과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 스푸트니크 백신 등을 한국 기업에서 생산한다는 점도 '백신 허브' 가능성의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그는 "한국의 바이오 과학기술 기업들은 매우 빠르게 아주 고품질의 생산으로 전환할 수 있다"며 "그래서 한국이 미국의 매우 좋은 파트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코리아소사이어티 유튜브 채널 캡처, 연합뉴스)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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