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리포트] 결제도 상품 추천도 '무인'..日 비접촉 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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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바현의 한 슈퍼마켓, 고객이 스마트폰 카메라로 상품에 붙은 바코드를 찍으면 가격과 유통정보가 화면에 뜹니다.
그대로 계산대에 가면 고른 상품 가격이 합산돼 구매 절차까지 한 번에 처리됩니다.
[고하라/업체 관계자 : 운영비가 줄어든 만큼 상품 가격을 내려서 고객에게 이득이 됩니다.]
신발 매장에 고객이 직접 발 크기를 측정할 수 있는 기기를 도입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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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바현의 한 슈퍼마켓, 고객이 스마트폰 카메라로 상품에 붙은 바코드를 찍으면 가격과 유통정보가 화면에 뜹니다.
그대로 계산대에 가면 고른 상품 가격이 합산돼 구매 절차까지 한 번에 처리됩니다.
[고객 : 점원이 '봉투에 넣을까요?' 하면서 대화가 늘어나는데 이렇게 하면 그냥 계산하면 되니까 1분도 걸리지 않아요.]
계산할 때는 화면에 손을 대지 않아도 센서가 손가락을 인식해 고객들의 불안감을 줄여줍니다.
[야키타/슈퍼마켓 직원 : 종업원과의 접촉이 없고, 쇼핑 시간이 짧아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도쿄 도심의 유명 DVD 대여 체인도 업종 파괴, 식료품 판매 서비스에 나섰습니다.
매장 점원을 최소화하고 무인 결제를 도입해 운영 비용을 절약했습니다.
[고하라/업체 관계자 : 운영비가 줄어든 만큼 상품 가격을 내려서 고객에게 이득이 됩니다.]
고객과 접촉이 많았던 백화점도 기존의 대면 판매 방식에 변화를 줬습니다.
신발 매장에 고객이 직접 발 크기를 측정할 수 있는 기기를 도입한 겁니다.
[다나카/백화점 관계자 : 신발 크기는 245mm, 발 폭은 상당히 좁다는 측정 결과가 나왔습니다.]
측정 결과에 따라 1만 켤레의 재고 가운데 발에 맞는 신발을 추천해 주기 때문에 점원과 대화하지 않아도 원하는 신발을 고를 수 있습니다.
코로나 감염 유행으로 유통업계의 화두로 떠오른 비접촉 구매, 최신 IT 기술이 더해져 더욱 진화하고 있습니다.
유성재 기자ven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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