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레길론 역전패 호러쇼..손흥민 기록 경신도 '참 어렵다'

박대성 기자, 박진영 기자 2021. 5. 20.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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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12분이었습니다.

토트넘은 선제골을 넣고도 고개를 떨궜습니다.

세르히오 레길론이 자책골과 연속 실점에 관여하면서 아스턴 빌라에 승점을 헌납했습니다.

전반 20분, 레길론이 나캄바의 크로스를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면서 자책골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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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길론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 박진영 영상기자] 딱 12분이었습니다. 토트넘은 선제골을 넣고도 고개를 떨궜습니다. 세르히오 레길론이 자책골과 연속 실점에 관여하면서 아스턴 빌라에 승점을 헌납했습니다.

토트넘은 20일 새벽 영국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에서 아스턴 빌라를 만났습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은 실패했지만, 유로파리그 가능성은 있기에 승리가 필요했습니다.

토트넘은 초반부터 몰아쳤습니다. 과감한 압박으로 아스턴 빌라를 흔들었고, 전반 8분 스티븐 베르흐바인이 수비 4명을 뚫고 과감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전반 20분, 레길론이 나캄바의 크로스를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면서 자책골을 기록했습니다.

레길론은 평정심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라운드에서 흔들렸고, 전반 39분 후방 빌드업 과정에서 실수하며, 아스턴 빌라에 역전골 빌미를 제공했습니다.

순식간에 2골을 먹히자, 토트넘까지 흔들렸습니다. 후반전에 공격 템포를 올리며 아스턴 빌라를 몰아쳤지만 효과는 없었습니다. 오히려 아스톤 빌라가 토트넘 뒷공간을 공략하며 추가골을 노렸습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 차범근 전 감독의 한국인 유럽 단일 시즌 역대 최다골(17골) 경신을 노렸습니다. 하지만 구멍난 수비에 가담하느라 공격에 집중하지 못했습니다. 남은 일정은 한 경기. 24일 레스터 시티와 최종전에서 득점을 노려야 합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 박진영 영상기자제보 pd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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