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접종 간호사 협박' 수사 종결.."처벌 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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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경찰서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담당 간호사에게 협박 전화를 건 인물을 찾아냈으나,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아 사건을 종결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종로구는 접종 다음날인 24일 오전부터 보건소와 담당 간호사에게 '불을 지르겠다', '폭파하겠다'는 등의 협박 전화가 걸려왔다고 밝혔습니다.
협박 전화에 대한 경찰 수사는 종결됐지만, '주사기를 바꿔쳤다'는 허위 게시글에 대한 수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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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경찰서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담당 간호사에게 협박 전화를 건 인물을 찾아냈으나,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아 사건을 종결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불법행위를 한 1명"을 확인했으나 "피해자가 처벌불원 의사를 밝혀 불송치 결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3월 23일 종로구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했는데,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주사기 바꿔치기'를 했다는 의혹이 나돌았습니다.
종로구는 접종 다음날인 24일 오전부터 보건소와 담당 간호사에게 '불을 지르겠다', '폭파하겠다'는 등의 협박 전화가 걸려왔다고 밝혔습니다.
협박 전화에 대한 경찰 수사는 종결됐지만, '주사기를 바꿔쳤다'는 허위 게시글에 대한 수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대구경찰청에서 수사를 벌이고 있는데 경찰청 관계자는 "피의자가 특정된 상황이며 수사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도식 기자do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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