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여름 이적시장 첫 영입은 '미드필더?'
[스포츠경향]
최근 토마스 투헬 감독에게 대대적인 지원을 결심한 첼시가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더 선’은 19일 “보도에 따르면 첼시가 세리에A 아탈란타의 미드필더 루슬란 말리노브스키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11월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음에도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말리노브스키는 2011년 FC샤흐타르 도네츠크에서 프로 데뷔, 이후 임대를 거쳐 2017년 KRC헹크로 이적했다. 이후두 시즌 뒤인 2019년에 아탈란타로 이적하며 세리에A 무대를 밟았다.
아탈란타에서 첫 선을 보인 2019~2020 시즌에는 준주전 멤버로 활약하며 44경기(14경기 선발 출전, 30경기 교체 출전) 1,858분을 소화했다. 이후 이번 시즌부터 공격의 핵심이었던 알레한드로 파푸 고메스(32·세비야)가 감독과의 불화, 이적 등의 이유로 주전에서 밀리며 기회를 잡아나갔고 20일 현재 42경기 2,140분을 출전하며 10골·1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많은 구단들이 말리노브스키를 탐내는 이유 중 하나는 멀티성이다. 원래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이지만 이번 시즌 최전방 공격수부터 우측 윙어, 중앙 미드필더 등 총 4개의 포지션에서 활약했다. 패스 능력 또한 무시할 수 없다.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이번 시즌 리그에서 경기당 2.2개의 키 패스를 기록하며 팀 내 플레이 메이커로 자리매김했다.
다만, 첼시의 말리노브스키의 영입이 그리 쉽게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매체는 “현재 말리노브스키의 이적료는 2,000만 파운드(약 319억 원)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첼시뿐만 아니라 PSG와 세리에 우승팀 인터 밀란 역시 영입 타깃으로 삼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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