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장관, 내일 방미.."백신 관련 美 정부 · 기업 면담"

이강 기자 2021. 5. 2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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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첫 한미정상회담에서 코로나19 백신 협력 강화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21일 미국으로 출국합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대변인은 오늘(20일) 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에서 "권 장관이 내일 출국해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미국 정부 측과 기업 등을 만나는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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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첫 한미정상회담에서 코로나19 백신 협력 강화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21일 미국으로 출국합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대변인은 오늘(20일) 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에서 "권 장관이 내일 출국해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미국 정부 측과 기업 등을 만나는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손 대변인은 "순방 중이라도 어떠한 사항이 있으면 바로 안내하고 상황에 따라 설명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방미 중인 문 대통령은 현지 시간 21일 낮, 한국 시간 22일 새벽에 바이든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양국 간 백신 파트너십 구축이 주요 의제 중 하나로 다뤄질 전망입니다.

구체적으로 '백신 스와프'를 통한 백신 수급 문제 해결, 기술 이전을 통한 국내에서의 백신 생산 등 양국 간 백신 협력 강화 방안이 폭넓게 다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지난 17일 열린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번 방미를 백신 협력을 강화하고 백신 생산의 글로벌 허브로 나아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강 기자lee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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