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한미정상회담, 소개팅서 결혼반지 주고받을 수 없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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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한미정상회담에 대한 전망과 관련해 "소개팅 자리에서 결혼반지 주고받을 수는 없지 않나"라며 첫 대면 회담인 만큼 현실적인 기대치를 가져야 한다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윤 의원은 예정된 회담에 대해 "첫 번째는 한반도평화프로세스에 있어 양 정상이 얼마만큼 공감대를 가지느냐가 성과를 측정하는 지표다"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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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한미정상회담에 대한 전망과 관련해 "소개팅 자리에서 결혼반지 주고받을 수는 없지 않나"라며 첫 대면 회담인 만큼 현실적인 기대치를 가져야 한다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인 윤 의원은 오늘(20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첫 인상이 중요하다. 첫 단추를 얼마나 잘 꿰느냐가 아주 중요하다라는 생각이 든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윤 의원은 예정된 회담에 대해 "첫 번째는 한반도평화프로세스에 있어 양 정상이 얼마만큼 공감대를 가지느냐가 성과를 측정하는 지표다"라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한미간 외교 이슈에 있어 북한 인권 문제나 대중국 견제 등 위기 관리 요인이 꽤 많아 이런 것들을 어떻게 적절하게 관리할 것이냐가 성과 지표"라고도 덧붙였습니다.
이 외에도 "백신과 같은 현안들에 대해 얼마나 성과 있게 해낼 것이냐가 이번 정상회담이 성공, 실패를 좌우하는 잣대가 아닐까 싶다"고도 말했습니다.
윤 의원은 "백신 문제가 정상회담 의제에 당연히 포함돼 있다"며 "백신 기술 협력이나 위탁생산 또는 생산기지로서의 백신 허브까지 열어 놓고 논의하고 있는 것을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수환 기자ys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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