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문제 잇따르는 부산 경찰, 이번엔 집합금지 유흥업소서 음주

이강 기자 2021. 5. 2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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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경찰의 음주 비위 행위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이번에는 간부 경찰관이 코로나19로 인해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진 한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시다 적발됐습니다.

오늘(20일) 부산경찰청, 북구청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밤 11시 부산 북부경찰서 소속 A 경위가 영업이 금지된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 경위는 당시 지인 2명과 술을 마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경찰은 A 경위를 입건하는 대로 직위 해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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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경찰의 음주 비위 행위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이번에는 간부 경찰관이 코로나19로 인해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진 한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시다 적발됐습니다.

오늘(20일) 부산경찰청, 북구청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밤 11시 부산 북부경찰서 소속 A 경위가 영업이 금지된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부산지역은 지난달 12일부터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자 유흥시설 운영이 금지된 상태입니다.

A 경위는 당시 지인 2명과 술을 마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에 따르면 당시 해당 주점 안에는 10여명이 술을 마시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는 해당 주점과 A 씨 등 손님에 대해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경찰에 고발할 예정입니다.

이에 경찰은 A 경위를 입건하는 대로 직위 해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지자체로부터 고발장이 들어오면 일벌백계로 삼고자 A 경위에 대해 이례적으로 강력히 처벌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부산 경찰은 직원들의 잇따른 일탈로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지난 2월에는 술에 취한 경찰 간부급 직원이 호텔 로비에서 난동을 피우다가 적발됐고, 1월에는 순경 한 명이 만취 상태서 남의 차를 훔쳐 운전하다가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이강 기자lee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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