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40만↑"..'분노의 질주9' 코로나 장벽 넘은 韓극장가 구원투수(종합)[Oh!쎈 이슈]

김보라 2021. 5. 2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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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가 코로나 시대에 극장가 구원 투수로 떠올랐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전날(19일)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감독 저스틴 린, 수입배급 유니버설 픽쳐스)에 40만 312명의 관객이 들었다.

'분노의 질주'가 하루 만에 동원한 40만이라는 관객수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생하기 이전(~2019.12)에, 국내외 기대작으로 지목된 블록버스터들이, 기록한 수치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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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포스터

[OSEN=김보라 기자]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가 코로나 시대에 극장가 구원 투수로 떠올랐다. 국내를 시작으로 향후 북미, 중국, 영국, 러시아 등지에서도 다시금 흥행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전날(19일)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감독 저스틴 린, 수입배급 유니버설 픽쳐스)에 40만 312명의 관객이 들었다. 개봉 첫날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것이다. 누적 관객수는 40만 707명이다. 

‘분노의 질주’가 하루 만에 동원한 40만이라는 관객수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생하기 이전(~2019.12)에, 국내외 기대작으로 지목된 블록버스터들이, 기록한 수치에 해당한다. 지난해와 올해 통틀어 최고 오프닝 기록일뿐만 아니라, 2년 동안 처음으로 개봉 첫날 4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것이다.

18일 전 세계에서 처음 진행된 언론배급시사회를 통해 대중적 재미를 인정받았기 때문에 극장용 영화에 갈증을 느낀 관객들이 관심을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시사회가 진행된 개봉 하루 전인 이달 18일 오후부터 예매율 이 78% 이상으로 치솟았고, 약 20만 명이 예매하며 흥행이 예상됐던 바. 

더불어 ‘분노의 질주9’는 20주년을 기념해 최고 오프닝 신기록을 세우는 기념비적인 역사도 세웠다. 앞서 ‘분노의 질주: 홉스 & 쇼’(2019)가 35만 1556명,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이 20만 8481명이라는 오프닝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시리즈 역대 오프닝 관객수까지 뛰어넘으며 코로나 이전의 박스오피스의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영화 포스터

이렇게 입소문을 탄 ‘분노의 질주9’에 흥행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1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가장 가까웠던 제이콥(존 시나)이 사이퍼(샤를리즈 테론)와 연합해 전 세계를 위기로 빠뜨리자 도미닉(빈 디젤)과 패밀리들이 컴백해 상상 그 이상의 작전을 그린다.

‘분노의 질주9’는 자동차로 할 수 있는 카체이싱은 물론이고 비행기, 인공위성까지 동원해 보여줄 수 있는 모든 액션 시퀀스를 준비했다. 무엇보다 아홉 번째 시리즈에서 하늘, 우주까지 공간을 확장해 자동차 레이스에만 집중하지 않았다는 게 특징이다. 매번 전편을 경신하는 ‘분노의 질주’가 확실히 대단한 측면이 있다.

2D, IMAX, 4DX, 돌비 아트모스 등 다양한 포맷으로 상영 중이다.  

영화 포스터

/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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