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적인 존재"..오타니 향해 쏟아지는 MLB 선수들의 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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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만화같은 플레이를 펼치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에 대해 다른 팀 선수들도 찬사를 보내고 있다.
건강을 되찾은 오타니는 올 시즌 다시 투타 겸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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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올 시즌 만화같은 플레이를 펼치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에 대해 다른 팀 선수들도 찬사를 보내고 있다.
건강을 되찾은 오타니는 올 시즌 다시 투타 겸업을 이어가고 있다. 투수로는 5경기에 나서 1승, 평균자책점 2.10을 기록 중이고 타자로서는 14개의 홈런을 때려내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 경기 새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이런 오타니를 향한 찬사는 팀을 가리지 않는다.
메이저리그 통산 54승의 주인공 마커스 스트로먼(뉴욕 메츠)는 "(오타니는) 인간의 모습을 한 신화적인 존재다. 그가 하고있는 플레이를 믿을 수 없다.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어떤 선수도 그의 재능에 경외감을 품고 있다. 경기가 끝나면 나는 스마트폰으로 오타니가 어떤 활약을 했는지를 체크한다"며 활약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보스턴 레드삭스 마무리 투수 맷 반스는 "오타니는 내가 지금까지 본 선수 중 가장 신체 능력이 높은 야구 선수라고 생각한다. 특별한 선수고 엄청난 재능을 지니고 있다. 앞으로도 건강히 오랫동안 활약해 주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타니는 20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시즌 4번째 투타겸업이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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