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6월부터 외국인 기업 소유 전면 허용

박병진 기자 2021. 5. 20.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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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가 오는 6월1일부터 외국인의 기업 소유를 전면 허용할 계획이다.

19일(현지시간) AFP통신은 UAE가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외국인은 기업 지분을 최고 49%까지만 소유할 수 있게 한 규제를 폐지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결정으로 UAE는 재생 에너지, 농업, 운송, 전자상거래 등 13개의 주요 경제 분야를 무제한으로 외국인 투자에 개방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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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있는 버즈 알 아랍 호텔.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아랍에미리트(UAE)가 오는 6월1일부터 외국인의 기업 소유를 전면 허용할 계획이다.

19일(현지시간) AFP통신은 UAE가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외국인은 기업 지분을 최고 49%까지만 소유할 수 있게 한 규제를 폐지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압둘라 빈 투크 알 마리 UAE 경제부 장관은 "개정된 법은 국가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UAE 정부의 사업 추진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으로 UAE는 재생 에너지, 농업, 운송, 전자상거래 등 13개의 주요 경제 분야를 무제한으로 외국인 투자에 개방하게 됐다.

UAE는 아랍 국가 중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두 번째로 경제 규모가 큰 나라다. 또 세계은행이 집계하는 '사업하기 쉬운 나라' 평가에서 16위를 차지하고 있다.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에 따르면 2019년 기준 UAE는 138억달러(약 16조원)의 투자를 유치해 아랍 국가 중 외국인직접투자(FDI) 규모 1위에 올랐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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