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애스턴 빌라에 1-2 패배..'풀타임' 손흥민, 슈팅제로

2021. 5. 20.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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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토트넘은 한국시간으로 오늘(20일) 영국 런던이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애스턴 빌라와 2020-202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졌습니다.

이번 시즌 FA컵에서 우승한 레스터시티가 '톱4' 자리를 지킬 경우 EPL 5~6위에게 다음 시즌 UEFA 유로파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가운데 이날 패배로 토트넘(승점 59)은 6위 자리 확보마저 쉽지 않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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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유로파리그 진출 '빨간불'

토트넘이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토트넘은 한국시간으로 오늘(20일) 영국 런던이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애스턴 빌라와 2020-202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졌습니다.

이번 시즌 FA컵에서 우승한 레스터시티가 '톱4' 자리를 지킬 경우 EPL 5~6위에게 다음 시즌 UEFA 유로파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가운데 이날 패배로 토트넘(승점 59)은 6위 자리 확보마저 쉽지 않게 됐습니다.

이날 손흥민은 풀타임 출전했으나 리그 18호골을 울리는 데 실패했습니다. 이에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의 한국 선수 단일 시즌 유럽 리그 최다골(17골) 기록 달성 도전은 미루게 됐습니다.

토트넘은 전반 8분 만에 오른발슛으로 득점을 거머쥐었습니다. 지난해 6월 이후 11개월 만에 터진 베르흐베인의 이번 시즌 첫 득점이었습니다.

그러나 세르히오 레길론이 모두 연속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면서 위기에 봉착했습니다. 레길론은 전반 20분 애스턴 빌라의 나캄바가 페널티지역 왼쪽 부근에서 투입한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걷어내려다 실수로 자책골을 넣었습니다.

1992년 8월 EPL 역대 1호 자책골이 기록된 이후 1만 483일 만에 레길론은 EPL 통산 1천번째 자책골의 장본인이 됐다.

또한 레길론은 애스턴 빌라가 역전골을 울리는 데 영향을 주기도 했습니다.

전반 39분 레길론이 자기 진영 왼쪽 측면에서 볼을 걷어내려고 했짐나 결국 골대 쪽으로 향했고, 올리 왓킨스이 골지역 오른쪽에서 왼발슛으로 2-1 역전골을 넣었습니다.

후반부에서 토트넘은 동점골을 넣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토트넘은 후반 5분 해리 케인의 침투 패스를 받은 베르흐베인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찬 오른발슛이 골키퍼에 막혀 어렵게 됐습니다.

후반 9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레길론의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정면 부근에서 오른발 발리슛을 날렸으나 아쉽게도 골을 울리지는 못했습니다.

이에 토트넘은 후반 27분 개러스 베일을 투입했으나 오히려 후반 35분 부상을 입으면서 패배하게 됐습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날 손흥민에게 팀에서 두 번째로 낮은 평점 6을 줬습니다. 자책골을 넣은 레길론에게는 평점 5.1로 양 팀을 통들어 가장 나쁜 평가가 주어졌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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