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균 감독의 MSI 중간 소회, "이긴 경기도 더 잘하기 위해 피드백" [오!쎈 인터뷰]

고용준 2021. 5. 20. 08: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겼던 경기도 더 잘하기 위해, 패한 경기 역시 마찬가지로 연구하고 있어요."

지난 네 번의 MSI서 두 번의 우승, 한 번의 준우승과 4강.

럼블 스테이지를 1위로 통과해 4강에 오른 소감을 묻자 김정균 감독은 "마지막까지 잘해야 한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선수단 분위기를 전했다.

김 감독은 4강전 승리시 다음 날 곧장 치르는 결승에 대한 고민과 각오를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고용준 기자] "이겼던 경기도 더 잘하기 위해, 패한 경기 역시 마찬가지로 연구하고 있어요."

지난 네 번의 MSI서 두 번의 우승, 한 번의 준우승과 4강. 다섯 번째 참가한 MSI에서도 4강에 올랐지만, 그는 긴장감을 전혀 늦추지 않았다. 김정균 담원 기아 감독의 고민은 끝이 없었다. 4강을 앞둔 상황에서 김정균 감독은 쉽지 않았던 럼블 스테이지를 돌아봤다. 

럼블 스테이지를 1위로 통과해 4강에 오른 소감을 묻자 김정균 감독은 "마지막까지 잘해야 한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선수단 분위기를 전했다. 

"4강에 오른 소감은 별 다른 건 없다. 대회에 참가하면 계속 하는 이야기는 '마지막까지 잘해야 한다' '우승이 중요하다'는 점이다. 조 1위로 4강에 올라간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는 않는다. 

분명한 점은 럼블 스테이지에서 이겼던 경기도 더 잘하기 위해 픽밴과 경기 운영에 대한 피드백을 했고, 패한 경기 역시 마찬가지로 연구를 했다. 지금은 선수단이 모두 합심해 4강을 잘 치르고, 결승에 올라가 우승하는 것도 생각하고 있다. 럼블 스테이지를 치르면서 점점 더 경기력은 올라오고 있다는 말씀 드릴 수 있다. "

담원은 지난 18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21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럼블 스테이지 5일차에서 1승 1패를 기록, 8승 2패로 럼블 스테이지를 마감했다. 럼블 스테이지 1위로 RNG를 제치고 4강전에 올랐다. 

1위를 확정 지은 담원 기아는 4강 상대로 LEC의 매드 라이온스를 골랐다. 매드 라이온스는 이번 럼블스테이지에서 5승 5패를 기록하면서 4위에 랭크됐고 이에 따라 RNG의 상대는 6승 4패의 PSG 탈론으로 정해졌다.

5전3선승제의 싱글 토너먼트 방식으로 전개되는 4강전은 오는 21일 밤 10시에 RNG와 PSG 탈론, 22일 밤 10시에 담원 기아와 매드 라이온스의 대결이 진행된다. 대망의 결승전은 23일 오후 10시에 열린다

담원의 4강전 상대는 매드 라이온즈는 럼블 스테이지서 RNG를 상대로 1승 1패를 기록한 팀으로 '휴머노이드'의 루시안이 인상적이었다. 김 감독은 4강전 승리시 다음 날 곧장 치르는 결승에 대한 고민과 각오를 전했다.

"4강에서 매드를 만나게 됐다. 이겨도 다음 날 결승이라서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너무 짧다. 매드전을 준비하면서 결승까지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텀 없이 바로 결승하는 것은 처음인 경우다. 무조건 이겨야 결승을 가지만, 결승까지 생각해야 하는 상황이다. 

선수들이 지금 계속 달려오면서 잘해주고 있다. 선수단 전체가 우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꼭 우승해서 팬 분들의 응원과 기대에 부응하겠다." / scrapper@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