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좌완 양현종 대비 우타자 8명 배치
이용균 기자 noda@kyunghyang.com 2021. 5. 20. 08:04
양현종, 뉴욕 양키스전 선발 등판
양키스 양현종 대비 우타자 8명 배치
양키스 양현종 대비 우타자 8명 배치
[스포츠경향]
뉴욕 양키스가 좌완 양현종에 대비해 9명 중 8명을 우타자로 구성했다.
양현종이 20일 양키스전에 선발 등판하는 가운데, 양키스 벤치는 양현종 맞춤형 라인업을 내세웠다. 양키스는 1번 타순에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타격왕 DJ 르메이휴(2루수)를 내세웠다. 2번 1루수 루크 봄이트, 3번 지명타자 애런 저지, 4번 3루수 지오 우르쉴라, 5번 유격수 글레이버 토레스, 6번 좌익수 미겔 안두하 등 우타자 6명을 나란히 세웠다. 7번 중견수 브렛 가드너만 좌타자다. 8번 포수 카일 히가시오카, 8번 우익수 라이언 라마레 모두 우타자다.
양현종은 올시즌 좌타 상대 타율 0.133으로 우타 상대 타율 0.239보다 더 낮았다. 올시즌 빅리그 데뷔 뒤 허용한 홈런 3개 모두 우타자에게 맞았다.
양현종은 앞서 양키스전 불펜 등판 가능성이 점쳐졌지만 전격 선발 등판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양현종이 이날 선발 맞대결을 벌일 상대는 사이영 상을 두 차례(2014, 2017)나 수상한 우완 코리 클루버다. 부상 뒤 쇼케이스를 통해 양키스와 계약한 클루버는 올시즌 3승2패, 평균자책 3.48을 기록 중이다.
양현종은 포수 호세 트레비노와 호흡을 맞춘다. 트레비노와 양현종이 다정하게 함께 찍은 사진이 양현종 빅리그 콜업 직후 SNS에 올라온 바 있다.
이용균 기자 nod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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