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준석 "페미니즘 강요 말라면 여혐이냐"→진중권 "여혐이다"

최경민 기자 2021. 5. 20.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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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페미니즘 강요 말라면 여혐이냐"→진중권 "여혐이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20일 페이스북에 "페미니즘을 강요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하면 여성혐오냐"는 취지로 글을 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나는 이준석이 좋은데, 그게 여혐 발언인 게 사실"이라고 댓글을 남겼다.

이 전 최고위원은 자신을 둘러싼 '혐오 조장' 논란에 대해 "페미니즘을 강요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하면 여성혐오이고, 남성혐오로 의심받는 홍보물에 대해서 동의를 표하면 여성혐오다"라며 "비혼 단독 출산 지원에 대해서 반대하면 혐오이고, 학생들에게 강제로 채식 급식하는 것을 반대하면 비건 혐오다"라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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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사진=이동훈 기자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이준석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20일 페이스북에 "페미니즘을 강요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하면 여성혐오냐"는 취지로 글을 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나는 이준석이 좋은데, 그게 여혐 발언인 게 사실"이라고 댓글을 남겼다.

진 전 교수는 이 전 최고위원이 GS25 광고 포스터의 남성혐오 논란에 힘을 실었던 점을 언급하며 "여혐보다는 아이큐 문제에 가깝다. 그런데 그걸 정말 믿나. 아니면 미친 척하고 믿는 척 하는 건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전자라면 지능의 문제이고, 후자라면 양심의 문제"라며 "그거 평생 따라다녀요. 바보"라고 글을 썼다.

앞서 이 전 최고위원은 자신의 서울대 사회대 토크콘서트 강연을 두고 학생회가 반대 입장을 피력한 기사의 링크를 게재했다. 서울대 사회대 일부 학생들이 "시대착오적 페미니즘을 강요하지 말라"는 이 전 최고위원의 발언 등을 문제삼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였다.

이 전 최고위원은 자신을 둘러싼 '혐오 조장' 논란에 대해 "페미니즘을 강요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하면 여성혐오이고, 남성혐오로 의심받는 홍보물에 대해서 동의를 표하면 여성혐오다"라며 "비혼 단독 출산 지원에 대해서 반대하면 혐오이고, 학생들에게 강제로 채식 급식하는 것을 반대하면 비건 혐오다"라고 비꼬았다.

그는 "그냥 차라리 이렇게 말하라. '나는 이준석이 그냥 싫다'. 그건 존중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금태섭블로그 제공)2021.1.18/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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